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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지역기업과 동반성장 ‘기대’
1천억 원 예탁 지역기업들께 저리대출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 입력 : 2016년 05월 02일(월)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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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경주지역 기업인 한수원이 지역 중소기업동반성장 기금 1천억 원을 예탁 했다. 경주시는 지난 25일 한국수력원자력(주), 경주상공회의소, IBK기업은행과 ‘New&Clear-경주 동반성장기금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내용은 한수원이 IBK기업은행에 1천억 원을 예탁하고, IBK기업은행은 이 예탁금을 기반으로 경주지역 중소기업, 소상공인, 도․소매 업종에 저리로 대출을 시행하는 것으로 한 업체당 최고 10억 원까지 대출을 해준다는 내용 이다. 이날 협약으로 대출을 받는 기업은 자체 신용도에 따른 대출 금리보다 2.4~3.7% 더 낮게 자금을 빌릴 수 있다. 기업 자체 신용도에 따라 5%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기업이 이 예탁금 대출을 활용하면 1.3~2.6% 수준의 대출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단 대출 최저금리는 0.5%다. 이번 협약은 한수원의 협력사에 대해서만 대출이 가능했던 ‘동반성장협력대출’ 지원 대상을 경주지역 중소기업 전체로 넓혔다. 조석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은 경주의 대표적인 신에너지 기업으로 이번 기금이 경주 지역발전과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의 초석의 밑거름으로 쓰일 것으로 기대하며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한수원 본사의 경주이전과 더불어 지역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이며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애로사항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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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나형 기자 skgud244@naver.com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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