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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문고회, 검정고무신 오랜만이네
용강동 문해교실 검정고무신 선물
구수연 기자 /  입력 : 2016년 05월 16일(월)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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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황성신문 | |
경주시 용강동 새마을문고회(회장 이영선)는 지난 11일 오전 11시 용강동주민자치센터 문해교실 회원 30명에게 검정고무신을 선물했다.
문해교실은 그 동안 배움의 기회를 놓쳐 한글을 깨우치지 못해 생활에 많은 불편을 겪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용강동주민자치센터에서 마련한 재능기부 형 한글수업이며, 용강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영선)는 문해교실 수강 어르신들을 위해 교재는 물론 공책 등 필구 도구 일체를 지원하고 있다.
검정고무신을 전달 받은 어르신들은 어릴 적의 추억을 떠올리며 동심으로 돌아가기도 했다.
박찬규 용강동장은 “고령의 나이에도 배움에 대한 열정과 도전정신을 높이 산다”며 “일상생활에서 어르신들의 삶이 더욱 더 풍요로워지길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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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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