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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주의해야할 인플루엔자 이것만은 알고 넘어가자!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6년 05월 30일(월) 15:32
ⓒ 황성신문
 봄이 되면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주춤할 것 같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 질병관리본부는 2016년 13주 차(3월20일~26일)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 수가 외래환자 1천 명당 30.6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학교에 다니는 아동 및 청소년 연령층(7~18세)의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 수가 1천 명당 70.8명에 이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따뜻한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건재를 과시하는 인플루엔자,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 인플루엔자에 대해 궁금한 모든 것
Q. 인플루엔자는 감기와 다른가요?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하면 감기도 예방할 수 있나요?
A. 인플루엔자는 흔히 독감이라고 불리기 때문에 감기와 같은 병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같은 급성 호흡기 감염증이라도 독감과 감기는 다른 병입니다.
감기는 다양한 감기 바이러스에 의해서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을 말하며,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호흡기(코, 인후, 기관지, 폐 등)를 통하여 감염되어 생기는 병으로 감기와는 달리 심한 증상을 나타내거나 생명이 위험한 합병증(폐렴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이므로 다른 종류의 바이러스에 의한 감기에는 효과가 없습니다.
Q. 인플루엔자에 걸리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A. 열감(발열), 두통, 전신쇠약감, 마른기침, 인두통, 코막힘 및 근육통 등이 인플루엔자의 흔한 증상입니다. 어린이의 경우에는 성인과는 달리 오심, 구토 및 설사 등의 위장관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Q. 인플루엔자에 걸리면 어떤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까?
A. 인플루엔자의 가장 흔한 합병증은 세균성 폐렴이며 이 밖에도 심근염, 심낭염, 기흉, 기종격동, 뇌염, 뇌증, 횡단성 척수염, 횡문근융해증, 라이증후군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만성기관지염이나 만성 호흡기 질환, 만성 심혈관계 질환의 경우 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합병증은 노인, 소아, 만성질환자 등에게 잘 발생하며 이로 인해 입원하거나 사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Q.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얼마 만에 증상이 나타나며, 얼마 동안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킬 수 있습니까?
A. 인플루엔자 증상은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보통 1~4일(평균2일) 정도 지나면 나타나게 됩니다. 인플루엔자 환자의 경우 나이에 따라서 전염 기간에 차이가 있는데, 성인의 경우 대게 증상이 생기기 하루 전부터 생긴 후 약 5일 동안 전염력이 있으나 소아의 경우에는 증상 발생 후 10일 이상 전염력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Q.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얼마나 효과가 있나요?
A. 건강한 성인의 경우 유행 바이러스와 백신주가 잘 맞을 때 약 70~90% 예방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노인이나 만성질환자, 소아에게는 예방접종의 효과가 약간 떨어집니다. 그러나 노인이나 만성질환자, 소아의 경우에는 예방접종이 인플루엔자로 인한 인원과 사망을 줄이는 데 매우 효과적이므로 접종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Q. 올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했는데 인플루엔자에 걸릴 수 있나요?
A.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더라도 인플루엔자에 걸릴 수 있습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 2주가량 경과되어야 항체가 형성됩니다.
따라서 그 전에는 인플루엔자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또한 접종한 백신의 바이러스와 당해 유행 바이러스의 종류가 다르면 백신의 효과가 떨어집니다. 백신을 접종받는 사람의 연령이나 기저 질환, 건강 상태에 따라서도 백신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며 이 경우 인플루엔자에 걸릴 수 있습니다.
Q. 임신 기간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해도 괜찮은가요?
A. 임신 기간 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금기 사항이 아니며, 오히려 임신부의 경우 일반인에 비해 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인한 합병증 위험성이 더 크기 때문에 접종을 권고합니다.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에 임신 중인 사람은 임신 시기에 상관없이 불활성화 백신 접종을 권장합니다.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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