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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NGO 리더, 천년고도 경주 총집합
아시아・아프리카 최초 국제회의 도시 경주서 제66차 UN NGO 컨퍼런스 열려
향후 15년간 세계 시민사회지표이자 시민교육 실천 아젠다 ‘경주선언문 채택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입력 : 2016년 05월 30일(월) 16:22
 전 세계 NGO 리더들이 오늘 경주에 집합했다. 그들은 대한민국 경주에서 향후 15년간 세계 시민사회지표가 될 ‘경주선언문’을 채택한다.
전 세계 NGO 리더 등 4천여 명이 참가한 유엔 공식 연례 NGO 컨퍼런스가 아시아․아프리카 최초로 국제회의도시 중심인 경주에서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3일간 경주하이코에서 열린다.
유엔 NGO 컨퍼런스는 유엔 71년 역사를 함께 해온 NGO 회의 중에서 전 세계 시민사회 영역을 대표하는 가장 권위 있고 유서 깊은 행사다. 이 행사는 유엔에 등록된 1천500여개 NGO 대표들이 모여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서로의 이해를 증진시키며 주요 이슈에 대해 NGO 기여방안을 협의하는 국제회의다.
이번 컨퍼런스는 세계시민교육(부제: 지속가능개발목표 이행을 위한 협력)이란 주제로 700여개 NGO 단체와 회원 등 4천여 명이 참가해 개‧폐회식, 환영리셉션, 라운드테이블, 워크숍 등으로 빈곤과 기아 종식, 양질의 교육보장, 생태계 보호, 글로벌 파트너 십 등 다양한 분야의 문제해결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구성돼 있다.
전차대회까지는 미국 뉴욕 유엔본부를 중심으로 독일 본, 프랑스 파리 등 일부 대륙에서만 진행됐으나, 이번 제66차 대회는 유엔 공보국이 주최하고 한동대학교, 한국NPO공동회의, 유엔아카데미임팩트, (사)드림터치포올 주관으로 아시아 및 아프리카 최초로 대한민국 천년고도 경주에서 열린다.
특히 대한민국 NGO의 역량강화를 도모하고 세계적 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세계 평화와 교육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행사 중 하나인 워크숍은 컨퍼런스가 열리는 3일간 총 4회에 걸쳐 48개 워크숍 공간을 이용해 세계 각국의 단체에서 빈곤종식, 기아종식, 양질의 교육보장 등 유엔이 해결하고 추구하고자 하는 17개 목표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진다.
이는 NGO가 자발적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함으로써 현장 실무 경험과 지식을 나누는 상호학습의 기회로, 경주시는 ‘세계시민교육으로서의 화백회의․화랑도’를 주제로 30일 오후 5시 경주하이코 3층 컨벤션홀에서 국사편찬위원회 박남수 편사연구관,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박경일 교수가 강의를 하며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박종희 교수가 진행을 맡는다.
특히 행사 폐회식에는 제66차 유엔 NGO 컨퍼런스 의제를 최종 정리한 ‘경주 선언문’을 채택한다. 이는 컨퍼런스 전문 위원회, 전 세계 NGO 대표 등 300여명이 참가해 컨퍼런스 주제인 ‘세계시민교육’에 부합하는 실천 아젠 다를 작성, 향후 15년간 세계 시민사회의 지표가 될 선언문으로 내달 23일 뉴욕 UN본부 회의에 상정해 최종 확정한다.
시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문화관광도시의 국제적 위상제고와 천년고도 이미지 구축과 세계유산을 지닌 역사유적도시 경주를 홍보하고 MICE 산업의 발전도모 및 경제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이번 컨퍼런스가 15년간 세계 시민사회의 지표가 될 경주선언문을 채택․발표하는 역사적인 현장으로, 경주 MICE산업 중심 하이코와 신라천년 고도 경주를 대내․외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시민들과 함께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당부했다.
권나형 기자  skgud2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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