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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은 경주시민들이 받들어야할 기업이다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6년 06월 07일(화) 15:11
 대기업이나 공기업들이 중소업체들과 동 반성장 하는 것은 사회적 책무이다. 하지만 기업 이익이나 독자성장을 위해 일부 몰지각 한 기업가들은 중소업체의 사업적 영역까지 도 침범해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우리나라 기업의 현실이다.
이러한 대기업의 고질적인 독자행보를 차 단하기 위해 발족된 것이 ‘공정거래위원회’ 와 ‘동반성장위원회’다. 공정거래위원회와 동 반성장위원회는 대기업의 횡포를 막고 중소 기업과 상생할 수 있도록 매년 1회 협력 중 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체감도 평가를 합 산해 산출, 발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공기업인 한수원이 동반성장 의 깃발을 들고 한수원이 개척하는 모든 사 업에 중소업체들을 참여시키고 있어 모범이 되고 있다. 한수원이 중소기업 등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정책을 추진해온 것은 어제 오 늘의 일이 아니다. 한수원은 원전 및 수력발 전 관련 중소업체들을 한수원이 전개하는 해외시장 개척단과 국제전시회, 해외 세미 나 등에 공동 참여시켜 수출시장 판로 개척 과 구매상담회도 동반해 중소기업 살리기에 매진하고 있다. 이것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수원은 2012년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을 추진, 공익기업으로서의 ‘중소기업과의 동 반성장 추진 전략’을 확정, 추진키로 하는 등 일찍부터 동반성장을 고민하고 전략을 세워 왔다.
당시 한수원의 동반성장 전략은 해외시장 판로개척 사업과 자금지원, 중소기업과의 공 동연구개발 지원, 2차 협력사와의 동방성장 을 확대하는 것 등이 골자였다.
또 중소협력업체들의 유동성 문제를 해소 시키기 위한 차원에서 자금지원에도 앞장서 고 있다. 2012년 중소협력기업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1천900억 원 규모의 선금을 지 급하는 한편, 다양한 대출 프로그램을 통해 그해 중소업체에 750억 원 규모를 대출해 중 소업체들의 숨통을 열어주기도 했다.
이렇게 국내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해온 한수원이 경주 신사옥으로 본사를 옮겨오자마자 경주지역 중소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1천억 원의 자금을 지원하겠다 고 나섰다.
7일부터 시행하는 한수원의 ‘동반성장 기 금 대출’은 자금난에 시달리는 지역 중소기 업들의 자금난 해소에 큰 역할을 할 전망이 다.
지역 기업들은 한수원이 지원하는 1천억 원을 근거로 저리의 금리로 대출받아 동맥경 화에 걸린 기업의 자금줄에 숨통이 트일 것 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한수원은 지난 2일 ‘한수원 SCM 설명회 및 동반성장 포럼’을 열고 원전 맞춤형 공급 망 관리체계 구축 성과를 발표했다. 한수원 은 이날 임직원과 협력사 간 간담회를 통해 연구개발 자금 및 국제인증 취득 지원 등 협 력사 필요에 맞춘 동반성장 지원에 나설 것 을 약속했다.
경주 현대호텔에서 진행된 설명회는 조석 한수원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80여 명의 협력사 임직원, 동반성장위원회 이정화 본부 장, 하인수 대구지방조달 청장, 이상욱 경주 시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한수원은 원전 기 자재 조달 효율성 증진, 협력사와 상생 파트 너십 중심의 원전산업 맞춤형 공급 망 관리 체계의 구축 성과를 발표했다.
이날 행사는 2012년 원전납품비리 사건이 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구매제도 개선 성과와 원전산업 맞춤형 공급관리 망 체계 구축성과를 우수 협력사를 대상으로 설명하 고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한수원의 이 같은 노력은 경주시민들로부 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수원이 경주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대단하다. 지역기업과 의 동반성장을 차치 하더라도 1300여 임직 원들이 경주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리는 한수원 임직원들에게 배타적인 눈 길을 보내서 안된다. 그들은 경주경제를 살 리기 위해 온 전사 같은 존재들이다.
우리는 항상 그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고마 움을 표하며, 관과 민은 모든 것을 그들에게 맞춰 불편함이 없도록 선처해야 한다. 왜냐 면 그들은 바로 경주경제의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바로미터이기 때문이다.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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