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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포트 육묘로 수확율 높혀
일반 농법보다 수확율 20% 높은 벼 포토 육묘 이앙
구수연 기자 / 입력 : 2016년 06월 07일(화)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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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수확율이 20%나 높은 벼 포트 육묘 모내기가 경주시 강동면 안계2리에서 실시됐다. 안계리 이병환씨는 지난달 27일 경주에서는 최초로 포트 육묘 전용 이앙기로 2시 간 가량 모내기를 했다. 벼 포트 육묘 재배는 포트에 볍씨를 파종하고 30~35일 동안 건강한 모를 길러 3.3㎡당 50주 내외(관행 이앙 75주 정도)로 드물게 심는 방법으로 기계이앙에 비해 종자 70%와 상토 50%를 절감할 수 있고 벼 수확은 20%를 증대할 수 있다. 이 재배법은 모내기 후에 우렁이를 바로 살포할 수 있어 물 관리의 편리함과 제초작업의 수월함을 기할 수 있으며, 이앙 시 뿌리 손상이 없어 활착이 빠르고 흡비력이 좋아 본답 생육이 빠른 게 장점이다. 또 초기생육이 왕성해 입고병, 키다리병 등 병해충 발생을 줄임은 물론 건전한 생육으로 도복방지 효과가 커 친환경 안전 농사를 지을 수 있어 농가경영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시자인 이차형씨는 올해는 벼 포트 육묘면적을 5ha 조성해 포트 육묘 이앙법 조기 정착으로 내년에는 재배 면적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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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연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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