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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의회, 고준위 핵폐기물 들고나가라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안 행정예고에 대한 반대 결의안 채택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 입력 : 2016년 06월 27일(월)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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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경주시의회(의장 권영길)가 정부가 행정예고 한 고준위 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안에 강력발발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지난 21일 오전 10시 제214회 제1차정례회 제2차본회의에서 지난 5월 26일 산업통상자원부 공고 제2016-249호의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안 행정예고에 대해 반대를 표명한 결의안을 채택하고 발표했다. 이날 결의안에서 경주시의회는 “2005년 11월 중․저준위방폐장을 유치하면 월성원전 내 임시보관 되고 있는 고준위 방폐물을 철수 시킨다는 약속을 믿고 유치했다”며 “그러나 정부는 약속을 지키지 않고 지금까지 월성원전 부지 내에 고준위 폐기물을 노상방치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유치지역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18조 규정에 원자력안전법 제2조 제5호에 따른 사용후핵연료의 관련 시설은 유치지역에 건설하여서는 아니 된다 고 법으로 명시하고 있으나 정부는 관계시설이라 호도하면서 추가 건식저장시설 건설을 하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경주시의회는 지난 14일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기본계획안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서를 발표했으며, 17일에는 서울에서 개최한 공청회에 참석해 원전주변지역 대표들과 강력한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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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나형 기자 skgud244@naver.com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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