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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시인 동주 낭독극장 개장
울산·포항·경주 연계 독서문화 교류 개시
이수은 기자 / 입력 : 2016년 07월 18일(월)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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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경주시립도서관은 ‘연극으로 읽는 책, 시인 동주’란 주제의 낭독극장을 통해 낭독의 묘미와 연극의 현장성 등 시민들에게 독서문화를 전개한다. 이 공연은 울산․포항․경주 등 동해 남부권 상생 협력인 해오름 동맹 중 도서관 간의 독서문화 프로그램 교류의 일환이다. 또한, 2015년 포항시립도서관에서 제작한 안소영 작가의 소설원작인 낭독극 ‘원 북 원 포항(One Book One Pohang)’의 ‘시인 동주’를 경주․울산 시립도서관에서 공연해 문화를 공유․교류하고 시극(詩劇)을 통해 시인의 사상과 역사적 의미를 함께 되새겨 보는 의미로 마련됐다. 이번 낭독공연은 절망적인 시대에서도 굴하지 않고, 암흑 같은 식민지 시절에 맑고 고운 서정시를 썬 시인 윤동주의 삶과 문학이야기로 시인의 내면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울산․포항․경주의 동해 남부권 3개 도시의 도서관은 다양한 형식의 독자 프로그램을 개발해 상호 교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참가접수는 19일부터 선착순으로 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kjlib.or.kr)나 방문으로 가능하며, 이번 공연은 오는 30일 오전 11시 시립도서관 지하 강의실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립도서관(779-890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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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은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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