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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원전 핵심기자재 100% 국산화
5천200억 원 수입대체 효과 발생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 입력 : 2016년 07월 18일(월)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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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울 원전 1, 2호기 핵심기자재가 100% 국산화 됐다. 따라서 5천200억 원의 수입대체효과가 발생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 ‧ 이하 한수원)은 지난 12일“신한울 1‧2호기가 원전 핵심 기자재 100% 국산화를 달성한 국내 최초의 원전이 됐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원전의 핵심설비로 인간의 심장 역할을 하는 원자로냉각재펌프(RCP‧ Reactor Coolant Pump)와 두뇌 역할을 하는 원전계측제어설비(MMIS‧Man Machine Interface System)를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 성능검증을 완료함으로써 신한울1‧2호기 핵심 기자재 100%를 국산화했다. 한수원은 이를 기념해 지난 12일 오후 경주 힐튼호텔에서 원전 기술자립 및 해외수출 기반확보를 위한 ‘신한울1, 2호기 국산화 RCP/MMIS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 2007년 정부는‘원자력발전기술개발사업(Nu-tech 2012)’를 수립 했으며,한수원은 두산중공업 등과 함께 원전 핵심기자재인 원자로냉각재펌프(RCP)와 원전계측제어설비(MMIS)의 국산화를 추진했다. RCP와 MMIS 국산화 완료로 원전 2개호기 기준 5천200억 원에 달하는 수입대체 효과를 거두었으며, 원천기술 확보를 통한 독자적인 해외진출 기반을 구축해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이영일 한수원 사업본부장은 “RCP와 MMIS 국산화로 원전 핵심설비를 국내기술로 자립하고 해외수출의 기반이 마련되었다”며 “이를 계기로 한국원전 기술의 완성도를 알리고 원전산업의 가치를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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