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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여고, 수학 본질을 생각한다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수학 대중화 강연 개최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 입력 : 2016년 07월 18일(월)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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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경주여자고등학교(교장 박순관)는 지난 13일 수학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장훈 교수(인하대학교 겸임 교수)를 초청해 ‘수학 문화적으로 생각하기’란 주제로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수학 대중화 강연을 개최했다. 강연은 이집트의 사각뿔대 부피구하기를 이용한 4차원 사각뿔대 모양 부피구하기, 바빌론의 곱셈을 이용한 이차방정식 유도, 자전거 바퀴의 변화를 살펴보고 그 변화를 수량화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등 고정된 사고에 갇혀서 볼 수 없었던 수학의 본질과 핵심을 파악하는 사고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유익한 강연이었다. 이효인 학생은 “교과서의 지식을 받아들이는 데만 치중한 수학공부에 익숙해지느라 잊고 있었던 수학에 대한 본질적 호기심과 색다른 접근방법에 대해 생각해보고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었던 시간 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주여고는 ‘과정 중심의 체험․탐구활동을 통한 배움을 즐기는 수학학습 풍토 조성’을 주제로 교육부 요청 경상북도교육청지정 연구학교(2016년 3월1일-2018년 2월28)를 운영하고 있다. 박순관 경주여고 교장은 “이번 수학 대중화 강연을 통해 학생들이 수학의 본질을 파악하는 지적 호기심과 수학적 사고력을 함양하는 초석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수준 높은 강연을 더욱 확대해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님도 함께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특색 있고 수준 높은 교육 활동들을 확대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주여고는 수학교육에 있어 학생들의 지적호기심과 수학적 사고력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에 온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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