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전국 각지 휴양지로 의 여행으로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 해소키 위 해 남녀노소 불문 일상에서의 잠시 탈출을 시도 한다.
조사매체에 의하면 하계휴가는 7월 넷째주를 시작으로 8월 첫째주에 가장 많은 극성수기를 정점으로, 8월 둘째주까지 대부분 휴가를 가며, 휴가기간으로는 3박4일이 가장 많으며, 4박5일, 5박6일 등 장기간의 휴가를 떠나는 가정도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이 장시간 집을 비 울 경우 빈집털이 절도범 들은 어김없이 기승을 부 린다.
휴가를 마치고 귀가 시 누군가가 침입하여 가정 내 물건을 뒤지거나 훔쳐간다면...정말 생각만 해 도 아찔할 것이다.
예전의 일이지만 휴가복귀 하자 문이 열리지 않고 내부에 누군가 있는 것 같다는 신고가 접 수됐다. 확인결과 도둑이 침입, 내부에서 문고 리로 시정 후 훔칠 물건을 뒤지고 있는 것이 아 닌가.
대부분의 경우 공동주택의 저층세대를 겨냥한 이러한 침입절도범은 출입문으로 침입, 절도 후 내부 시정장치 후 베란다 창문으로 도주하는 경 우가 많으나. 미처 도주치 못한 도둑들의 현장배 회, 주인과 대면할 경우 강도로 돌변하는 예외적 인 경우도 발생하므로 사전예방책이 절실히 필 요하다
그렇다면 빈집털이 예방을 위해 좋은 방법이 없을까?
휴가기간 절도예방 방안을 강구해 본다면 첫 째, 자가 문단속철저, 둘째, 귀중품은 휴대할 것, 셋째, 야간 점등으로 빈 집 티내지 말 것, 넷째, 우유,신문 배달처에 미리 통보하거나 이웃에 부 탁으로 흔적 남기지 말 것, 다섯째, 관할 파출소, 지구대에 통보할 것 등이 있다.
이 중, 다섯째 방안을 살펴본다면, 가까운 지구 대,파출소에 ‘빈집 사전신고제’가 구체적인 활용 방안으로 볼 수 있다.
이는 장시간 집을 비울 경우 행선지, 기간 등 을 통보하여 최인근 경찰관이 순찰활동을 함으 로서 빈집털이를 예방하는 방안으로 자동경보기 설치, 귀중품 파출소내 보관, 자율방범대 등 협력 단체와 연계순찰 등 적극적인 치안서비스를 제 공하므로 이번 하계휴가 시 ‘빈집사전신고제’를 잘 활용한다면 빈집털이가 줄어들지 않을까 기 대해 본다. 경주경찰서 생활안전과 외동파출소 파출소장 경감 김상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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