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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署, 북한이탈주민 걱정 마세요
보안협력위 앞장서 도움
이수은 기자 / 입력 : 2016년 07월 25일(월)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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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조남립)가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에 앞장서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2009년 창립된 보안협력위원회는 취약계층인 북한이탈주민의 실질적 보호를 위해 결연을 맺고 범죄피해 예방과 사회일탈 방지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해오고 있다. 그들은 매년 명절 전후 이탈주민들의 고향 그리움을 달래기 위한 위안행사 개최, 신규 이탈주민 생계자금 지원 및 안보현장 체험 행사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 취업지원은 물론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을 위한 재능(교육)기부를 실시키로 해 북한이탈주민들의 큰 힘이 되고 있다. 보안협력위원회 고록재 위원은 경제적 어려움과 취업문제로 인해 가정불화를 겪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을 본인이 운영하는 식당에 종업원으로 취업시켜 일자리 제공과 함께 가정불화까지 해결해 주었다. 또 학교 교감으로 재직 중인 이상명 위원은 북한이탈주민의 자녀가 국어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국어 관련 교재를 제공해주고 독서와 논술지도를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주선해주었다. 이를 계기로 컴퓨터학원장(성종태 위원), 영어학원장(이남희 위원)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돼 있는 보안협력위원들이 이탈주민 자녀들에게 재능(교육)기부를 한다고 나서면서 컴퓨터, 영어, 논술(독서)등의 강의를 무료 수강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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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은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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