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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도서 선포식
‘물에 잠긴 아버지’
올해의 책 선정
이수은 기자 / 입력 : 2016년 08월 01일(월)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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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한승원 작가의 ‘물에 잠긴 아버지’를 올해의 책으로 선정했다. 새마을문고경주시지부(회장 서윤이)는 지난 28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2016년 올해의 도서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최양식 경주시장, 장성도 경북도 새마을문고 회장, 서윤이 새마을문고경주시지부회장, 유규종 새마을협의회장, 도서선정위원장을 비롯해 읍면동 문고회장 및 지도자, 수료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행사는 올해의 도서 선포식과 ‘시인의 마음으로 살아가기’ 주제로 작가강연, 작가 사인회 등으로 진행 됐다. 올해의 도서 선정은 이번이 10회째로 매년 누구에게나 권장할 만한 도서를 선정해 올해의 도서로 선포하고, 독서저변 확대와 공감대 형성으로 독서인구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 책은 시대에 순응하며 살았지만 시대의 불운에 침잠할 수밖에 없었던 남자를 통해 인간 존재를 지탱하는 보이지 않는 힘에 대해 묻는 작품으로, 한승원 작가의 특유의 토착적이고 보편적인 문장들로 삶에 대해 뜨거운 성찰과 먹먹한 감동을 담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도서 선포식을 통해 시민들의 독서문화를 확산시키고 품격 있는 평생학습 도시 경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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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은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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