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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식수공급 ‘빨간불’
덕동댐 저수율 55.6%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

입력 : 2016년 08월 08일(월) 15:23

경주시 식수공급에 비상이 걸렸다. 장기적인 가뭄으로 인해 덕동댐의 저수율이 55.6％로 전년도 77.4％에 비해 75％ 수준에 불과해 가뭄이 장기화 될 시 물 부족 우려가 예상되고 있다.
덕동댐은 1977년 준공된 총 저수량 3천270만 톤의 용수전용 댐으로 보문, 불국 정수장에 1일 5만 톤의 생활용수를 공급하고 외동읍 지역 2천ha의 농지에 연간 7백만 톤의 농업용수와 보문호수에 연간 4백만 톤의 관광용수를 공급하고 있는 경주시의 최대 수자원이다.

권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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