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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식 시장, 세계 물 위원회 표창패 수여
제7차 세계 물 포럼
성공개최 공로 인정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 입력 : 2016년 08월 08일(월)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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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황성신문 | |
최양식 경주시장이 베네디토 브라가(Benedito Braga)세계물위원회 총재로부터 표창패 수상했다. 최 시장은 지난해 4월12일 부터 17일까지 6일간 경주시, 대구시 일원에서 열린 ‘제7차 세계물포럼 성공’ 개최에 따른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패를 수여했다.
세계 물 올림픽이라 불리는 세계 물 포럼은 세계물위원회(World Water Council)가 3년마다 개최하는 물과 관련된 지구촌 최대의 행사다.
지난해 열린 세계 물 포럼의 주요 프로그램은 크게 주제별, 정치적, 지역별, 과학기술과정으로 분류, 경주에서는 정치적 과정, 지역별 과정, 시민포럼 등 경주․대구에서 400여 세션으로 역대 세계 물 포럼 중 최대 규모였다.
또 1천년 전 신라 우물에 대한 역사적 가치와 활용, 해외 우물 관리 사례 공유를 위해 '신라 우물과 문화'를 주제로 열린 특별세션에 세계 물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특히 헝가리·에티오피아 대통령 등 9개국 정상급 인사와 국회의장, 장·차관 등 고위급 인사가 포함된 세계 168개국에서 4만 6천여 명이 참석한 국제행사로, 포럼 기간 중 국내․외 국회의원, 물 전문가 등 40여 개국 500여명이 경주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연구개발한 하수급속수처리시설 특허공법을 견학하고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세계 물 위원회는 지난 3월 인도에서 열린 국제운영위원회의에서 대한민국 최양식 경주시장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1일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세계물위원회 총재를 대신해 이순탁 세계물포럼국제운영위원장이 전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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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나형 기자  skgud2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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