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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곡동 대성마을 교통위험 해소
등산객과 농기계 혼잡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 입력 : 2016년 08월 29일(월)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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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경주시는 사업비 5천만 원을 들여 암곡동 대성마을에서 와동마을까지 약 250m구간에 폭 3m의 인도 겸 경운기 도로 개설 공사를 완료했다. 암곡동 진입도로는 가을철 동대봉산 무장봉 억새 군락지를 보려는 관광객들이 하루 수백 명씩 찾고 있으나, 도로가 협소하고 주차장이 부족해 관광객들의 교통 불편이 많았으며, 농번기와 겹치면서 농기계 운행과 보행자 교통사고의 위험이 많아 개선이 시급했다. 시는 농어촌 도로 특성상 길 어깨가 부족해 사고 위험이 많고, 4차선 확장 보다는 인도 겸 경운기 도로가 작은 예산으로 수혜를 높일 수 있고, 자전거 이용 관광객들의 편의 도모 등 매우 효율적이므로 연차적으로 사업비 7억 원을 투입해 전체 1.5km를 2018년도까지 확장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인도가 없어 보행환경이 위협받던 건천읍 모량초등학교 앞 도로에 사업비 3억 원을 들여 연장 197m, 폭 1.2~1.5m의 인도 개설과 기존 2차선 도로에 연장 50m 좌회전 차선을 추가로 개설해 지난 23일 준공했다. 이번 준공으로 모량초등학교 학생(68명)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확보와 인근 주민들의 통행불편과 안전사고 위험이 말끔히 해소됐다. 또 건천읍 모량리의 구 국도4호선에서 방내리로 진입하는 마을버스나 대형차량이 많아 정체되는 구간에 좌회전 차선을 추가 개설해 직진하는 차량의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게 됐다. 박수현 도로과장은 “특히 암곡동 일대는 가을철이면 동대봉산 일대 억새 군락지 등 탐방을 위해 전국 도처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도로 폭이 협소한 마을안길을 경유하므로 농기계 운행 등 몽리 민들과의 마찰을 예방하고 차량과 관광객들의 원활한 교행을 위해 도로를 개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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