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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여고, 위안부 역사 바로알자
공감을 통한 인권교육
이수은 기자 / 입력 : 2016년 09월 05일(월) 17:36
ⓒ 황성신문
경주여자고등학교(교장 박순관)가 ‘일본군 위안부 역사 바로알기’교육을 실시했다. 경주여고는 지난달 25부터 27일까지 3일간 이 교육을 통해 공감과 인권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학년 학생 10명이 기획단을 꾸려 ‘일본군 위안부 역사 바로알기-할머니가 진실을 전해 달랬어요’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공감과 인권 존중을 주제로 아픔에 공감하기, 진실에 대면하기, 반성을 촉구하기의 단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첫째 날과 둘째 날은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의 스토리를 담은 나무와 할머니 작품 전시회를 열었으며, 2학년 미술전공 학생들이 직접 일러스트로 제작한 엽서를 배부했다.
또 기획단의 문화팀 학생들은 ‘위안부’ 할머니의 스토리를 담은 판넬을 제작하기 위해 ‘위안부’역사와 할머니 개인사에 대한 공부를 통해 그들이 겪은 아픔을 고스란히 전달하기 위해 애썼다. 더불어 일본군 ‘위안부’진실과 반성을 위한 1억 명 서명운동을 진행했는데, 300명이 넘는 학생이 서명운동에 참여했다.
마지막 날은 일본군 ‘위안부’학술제와 영화제를 열었다. 미리 신청한 학생들 중 선발 과정을 거쳐 70여명의 학생이 참석했으며, 문화팀이 기획 선정한 영화를 감상한 후 학술팀의 세미나 발표를 들었다.
특히 학술팀은 일본군 ‘위안부’ 정의, 수요 집회의 의미, ‘위안부’에 대한 타국가의 연구사례, 2016년 한일합의서 등 일본군 ‘위안부’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발표했다.
이 모든 일정은 2학년 학생 10명으로 구성된 ‘44기획단’이 기획, 준비, 진행, 마무리의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진행 했다.
이날 학술제에 참여한 김채은 학생(2학년)은 “피상적으로만 알고 있는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에 깊이 공감하게 되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진실을 알려고 노력하지 않은 자신이 부끄럽게 느껴졌고, 앞으로 그분들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박순관 교장은 “인성교육이 중요한 시대에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는 자세는 인성 기르기의 첫 단계”라며 “앞으로 인성과 세계시민의 소양을 함께 기를 수 있는 다양한 학생주도형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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