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가속기 기반 신약 가속기 기반 신약
이수은 기자 / 입력 : 2016년 09월 05일(월) 17:54
|
경상북도는 포스텍 대사질환공동연구센터(류성호 센터장)와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Karolinska Institutet) 당뇨내분비연구센터(P-O Berggren 센터장)가 2016년 미래창조과학부 글로벌연구실사업(Global Research Lab)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글로벌연구실사업은 핵심 기초·원천 기술분야에서 세계 정상급 연구그룹과의 심화된 국제협력을 통해 선도적인 연구를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미래창조과학부의 핵심 연구개발 사업 중 하나이다. 앞으로 최대 6년간 정부로부터 국비 총 25억원 정도의 연구비를 지원받으며, 포스텍 6억원,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로부터 현물 6억원이 지원되어 총37억원 상당의 사업비가 투자될 계획이다. 포스텍과 국제 공동연구기관인 카롤린스카연구소(당뇨내분비연구센터)는 스웨덴 스톡홀름에 있는 유럽 최대의 의과대학 연구소로,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수여하는 기관으로 잘 알려져 있다. 포스텍과 카롤린스카연구소는 2009년부터 시작된 연구 협력과 인력 교류를 통해 선도적인 공동연구 프로젝트들을 진행해 왔으며, 당뇨병에 대한 10여 편의 특허와 논문 등 연구 성과를 발표한 바 있다. 지난 2014년에는 스웨덴 바이오기업인 바이오크라인社(BIOCRINE)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으며 그 동안 공동연구 협력을 기반으로 올해 글로벌연구실사업에 ‘당뇨병 치료를 위한 인슐린 수용체 이성질체의 특이적 조절 연구’의 연구내용으로 최종 선정됐다. 사업 선정의 배경에는 카롤린스카 소속의 연구원들이 포스텍에 수 차례 파견되어 기술 전수와 공동연구를 수행한 결과이며, 포스텍 연구진의 높은 연구 역량과 공동연구 시설 및 장비 구축을 위한 포스텍의 적극적인 지원 때문이다.
|
|
이수은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
최신뉴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