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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 수당 모아 이웃사랑 실천
선도동 손지연 통장, 어려운 이웃에게 재래김 전달
이수은 기자 / 입력 : 2016년 09월 12일(월)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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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마을 통장에게 지급되는 수당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한 통장이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선도동 고란마을 손지연 통장으로, 손 통장은 한 해 동안 통장수당을 모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지난 6일 선도동주민센터에 재래김세트 100박스(2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평소에도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장애인 등 저소득 소외계층 돕기에 앞장서고 있는 손 통장은 매년 명절을 앞두고 익명으로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선도동주민센터는 기증된 김 100박스는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에게 직접 방문해 전달하고, 미처 확인하지 못한 어려움은 없는지 살필 계획이다. 최병식 선도동장은 “명절에도 홀로 지내는 독거노인 분들이 많지만 이번 추석만큼은 가족과 함께 하는 훈훈한 명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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