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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릉초, 꿈은 이루어진다
2016 경북 학교스포츠클럽 탁구대회 준우승 쾌거

이수은 기자 /

입력 : 2016년 09월 12일(월) 16:07

괘릉초등학교(교장 전효석)탁구부가 ‘2016년 경북학교스포츠클럽대회’ 탁구에서 준우승했다. 괘릉초는 지난 3일 영천 성남여자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6년 경북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6년 이찬열, 우승훈, 4년 임태민, 김웅민, 정호윤, 3년 김태완 선수가 준우승했다.
이번 대회는 남초부 총 13개 팀이 참여했으며, 괘릉초 탁구부는 조 예선에서 1위로 본선에 올라 8강에서 예천동부초(예천), 4강에서 작년 준우승 팀인 유강초(포항)에 승리했고 결승에서 영남초(안동)와 경기에서 안타깝게 져서 준우승했다.
이 학교는 전문 탁구강사도 없이 교장과 교사(김중환)가 강사로 활동했으며, 매주 화, 수 방과 후 활동과 2, 4주 토요일에 집중적으로 탁구를 연마했다.
이번 경북대회에 참여한 대부분의 팀들은 6학년이 중심이었으나 본교 탁구부는 4학년 주축선수와 3학년 선수까지도 포함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준우승은 어떤 결과보다 값진 것이라 할 수 있다.

이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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