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구종모)은 지난 20일 오후 3시께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수업연구교사 수업심사위원 49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활동중심수업 강화를 위한 수업연구교사 심사위원 협의회를 갖고 98명에 대한 수업연구교사 수업심사를 시작했다. 경북도교육청은 수업연구교사, 수업선도교사, 수업 명인의 3단계로학생활동이 수업의 중심이 되는 수업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업 심사는 22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이루어지며, 수업 심사 후 교사들의 수업 력 향상을 위한 컨설팅을 겸하고 있어 학생활동중심수업의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활동중심수업이란 존중·공감·소통의 인간관계 기반 위에 사고활동, 토론활동, 체험학습 등 학생의 학습활동이 중심이 되는 수업을 의미한다.수업연구교사들은 교사 주도의 가르침에서 학생활동 중심의 배움으로, 경쟁보다는 협동을, 결과보다는 과정을, 교과서 보다는 생활경험으로 전환해 배움이 즐겁고 나눔이 행복한 교실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광규 교육지원과장은 “학교교육의 핵심은 수업에 있으며, 이 수업은 즐거운 수업, 배움이 일어나는 수업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번 수업심사를 통해 학생활동중심수업이 더욱 강화되고, 교원들의 수업 력 신장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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