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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문화재돌봄사업단 경주로 출동
문화재 피해 복구 구슬 땀… 50곳 중 17곳 보수작업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입력 : 2016년 09월 26일(월) 16:46
ⓒ 황성신문
전국 문화재돌봄 사업단이 경주로 총 출동했다. 이들은 9·12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문화재를 수리하고 지키기 위해 경주로 왔다.
특히 이번 지진 진앙지와 가까우면서 문화재가 가장 많이 밀집돼 있는 경주를 중심으로 영남 지역에서 60여건의 문화재 피해가 보고된 가운데 (사)문화재돌봄지원센터 진병길이사장은 문화재청, 전국 15개 문화재돌봄사업장과 긴급 협의를 통해 지난 19일부터 15개 문화재돌봄사업단의 와공기능자, 준기능자 2〜4명씩 약 40여명을 숭덕전, 양산재, 충의당, 종오정, 월암재 등 지진 피해 20여 곳 문화재 현장에 투입해 빠른 조치가 필요한 담장지붕기와 깨어진 곳, 건조물 지붕마루기와(내림마루, 추녀마루)의 긴급복구 및 경미수리를 시작했다.
문화재청도 문화재돌봄사업단의 적극적 활동을 돕기 위해 첫 주 4박5일, 다음주부터 3주간 5박6일 총 4주간 진행되는 복구 작업 예산을 전액 지원한다.
한편 신라문화원 문화재돌봄사업단(단장: 진병길)은 추석 연휴기간인 지난13일 새벽부터 2인1조로 12개 팀을 구성해 경주, 영덕, 영천, 청도 등 경북남부권역 관리대상 100여 곳 문화재에 대해 긴급 모니터링을 실시해 경주 내남, 외동 등에 위치한 충의당(담장 벽체 및 지붕기와 훼손), 수봉정(열락당 내림마루 훼손), 오릉(숭덕전 담장 400여m 기와 훼손, 안내소 지붕기와 탈락), 청도 섬암고택(담장 일부 파손), 포항 삼명서원(대문채 벽체 탈락), 영천 사의당(담장부 균열 및 기와파손)등을 확인했으며 14일부터 서악서원, 도봉서당 담장 기와를 긴급 보수하고 다른 문화재는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계속적인 긴급보수 작업과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또한 16일에는 경상북도 문화체육관광국 직원 24명, 경주시 20명, 문화재돌봄사업단 직원 42명, 전문 업체 2곳 등 90여명이 지진과 호우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50곳 문화재에 대해 긴급 보수작업을 실시한 가운데 문화재돌봄사업단은 50곳 문화재중 17곳에서 보수작업을 실시했다.
진병길이 사장은 "빠른 피해복구를 위해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전국 문화재돌봄사업단에서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줘서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계기로 다른 지역에서 문화재 피해 발생 시 서로 협력하는 좋은 사례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문화재돌봄사업단은 문화재청과 광역지자체의 후원으로 2010년부터 전국적으로 확대돼 현재 전국 15개 사업단에 제초, 기와, 담장 등 문화재 보수인력 60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2016년 2월 전국 문화재돌봄사업단 지원과 교육을 위해 (사)문화재돌봄지원센터가 경주에 사무실을 열었다.
권나형 기자  skgud2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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