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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지진현장 확인 경주방문
복구비 70% 지원 건의에 “정부지원 적극검토 하겠다”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 입력 : 2016년 09월 26일(월)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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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0일 오후 9 12 지진 피해 현장인 경주 황남동 한옥지구를 둘러보고 있다 | ⓒ 황성신문 | | 박근혜 대통령이 지진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20일 오후 4시께 경주를 방문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지진으로 피해가 많은 황남동 일대를 찾아 시민들을 격려하고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소중한 재산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했다. 박 대통령은 예기치 못한 천재지변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하루 빨리 안전을 찾을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적극적이고 신속한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지진 매뉴얼 재점검 등을 관계 장・차관에게 주문했다. 현장에 함께한 최양식 시장은 이번 지진으로 한옥 지붕 피해가 가장 많다며 피해가구에 실질적인 보상이 될 수 있도록 한옥 피해 복구비 70%를 지원해 줄 것을 건의하자 박 대통령은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바쁜 국정업무에 지역을 찾아 정부지원 등 피해현장을 직접 살펴 준 박 대통령에게 감사를 드리고 대통령 방문으로 경주의 빠른 회복을 위해 범국가적인 지원을 해 줄 것을 당부 했다. 박 대통령은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월성원전으로 이동해 원전의 지진대비 태세와 방사능 유출 등이 없는지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조윤선 문광부 장관, 나선화 문화재청장도 20일 오후 3시께 경주를 방문해 국보 제31호 첨성대를 시작으로 월성, 경주 오릉, 숭덕전, 불국사, 다보탑 등을 둘러보고 피해가 없는지를 살폈다. 그들은 첨성대 기울기 변이, 상부 정자석 이격, 불국사 다보탑 난간석 접합부 탈락, 대웅전 지붕기와 파손 등 여러 곳을 둘러보고 관계전문가로부터 개선, 복구 계획 등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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