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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발전, 선택이 아닌 필수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6년 10월 04일(화)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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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신기 후 체제로 불리는 파리 협정이 채택되었다. 세계 196개국 정상과 대표들이 모여 2100년까지 지 구 평균 기옥 상승폭을 1.5도 이하로 제한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2 0 1 6 년 8 월 , 파리협정을 체 결한지 8개월 만 에 지구 온도 상승폭이 상한선인 1.5도에 이미 근 접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런 지구온난화의 주범 인 온실가스에는 이산화탄소 비중(80% 이상)이 가장 크다고 한 다. 각국들은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같은 기간 오히려 110% 넘게 늘어 회원국 들 가운데 증가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른 나라에 비해 석유 및 석탄 연료를 여전히 많이 사용하기 때문이다. 연료 연소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한 해 5억 9천만 톤으로 OECD 국가 전체 배출량의 4.7%나 차지하고 특히 석탄 연료 연소로 인한 배출은 1990년 9천만 톤에서 2013 년 2억 9천만 톤으로 크게 늘어 OECD 국가 전체 배출량의 7%나 된다.
2016년 6월 한전 전력통계속보에 게재된 국내 의 연료별 발전량을 보면 무연탄, 유연탄, 중유, 가스로 이루어진 기력이 29.8%, 복합이 28.8% 원자력이 21.9%, 수력 이6.5%, 대체에너지(매립 가스, 부생가스, 풍력, 태양광,연료전지)가 6.6%, 기타가 6.4%를 차지하고 있다.
정부는 2030년 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37% 감축한다는 선언을 하였다. 매년 전력 사용량은 증가하고 그에 따라 발전시설이 갖추어 져야한 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한다고 선언을 해놓 고 화력발전소를 지어 전력량을 감당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그렇다면 온실가스 배출 규제에 가 장 부합하는 자원은 무엇인가? 바로 원자력이다.
원자력발전의 경우 전기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의 발생이 거의 없어 기후변화에 대 응하기 위한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다. 원료인 우라늄 공급의 안정성 또한 원자력이 가진 장점 중 하나다. 중동 지역에 편중 돼있는 석유의 경 우 공급이 중단 되거나 가격이 폭등할 우려가 있고 수송과 저장에도 어려움이 많지만 우라늄 은 세계 전역에 고르게 매장돼 있어 세계 에너지 정세에 영향을 크게 받지 않으며 수송 및 저 장도 쉽다.
하지만 원자력 발전이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 다. 사용후 연료 처리문제와 사고가 한번 발생하면 큰 피해를 준다는 것을 여러 사고를 통해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다음 에너지원이 상용화되기 까지 이끌어주는 원동력은 원자력 발전임에 틀림없다. 
                        
                                              독자투고 월성원자력 제2발전소 연료팀 박현우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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