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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유소년스포츠특구 연내지정 목표
전국 최고의 유소년스포츠도시로 거듭 난다… 각종 특례 적용, 지역경제 활성화에 획기적 기틀 마련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입력 : 2016년 10월 10일(월) 17:16
 
ⓒ 황성신문
경주시가 유소년스포츠특구 지정을 위한 발 빠른 대응전략을 펼치고 있다.
 경주시는 올해 안에 유소년스포츠특구 지정을 받아 전국 최고의 유소년스포츠도시로 발돋움 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특구 지정을 위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기 위해 지난 4일 지역주민, 체육관계자, 스포츠관련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 유소년스포츠특구’주민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스포츠 도시 경주가 연내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는 유소년스포츠 특구에 대해 다양한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특구계획에 반영, 보다 내실 있는 특구지정을 추진하기 위한 마련됐다.
경주시는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등 전국규모 대회를 비롯해 유소년 스포츠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타 도시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전국 최고의 유소년스포츠 도시를 꿈꾸고 있다.
따라서 시는 유소년스포츠에 대한 그동안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이를 관광, 유소년 체험프로그램 등 보다 다양한 분야로 확산시켜 특구를 지정 추진키로 하고 지난 1월 15일 특구에 관한 설명회를 열고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특구계획 수립을 위해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하는 한편, 특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중소기업청과의 사전협의를 거쳐 지난달 20일 관련법령에 의거 공고절차를 거치고 시민공청회를 갖게 됐다.
시는 이번 주민공청회에서 제시된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특구계획에 반영 하고 시 의회의 의견수렴 후 최종계획서를 이달 중순에 중소기업 청에 제출 할 예정이다.

▲ 사업내용

우선 유소년스포츠 인프라 구축을 위해 축구장, 야구장, 등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불국사 숙박단지 내 종합실내 스포츠센터 건립과 유소년스포츠대회의 과학적 지원시스템을 구축한다.
전국단위 유소년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한다. 여름철 관광 비수기에 치러지는 화랑대기 축구대회를 영구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축구에 이어서 전국적인 야구대회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태권도 발상지에 걸 맞는 각종 국제대회를 비롯한 태권도 대회를 개최한다. 유소년스포츠 전지 훈련지 육성사업을 통해 종합실내스포츠센터 건립으로 숙박, 전지훈련장, 동계대회가 결합된 전지훈련 시스템을 구축해 비수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관광과 체험을 통한 유소년 인재개발을 위해 유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관광, 문화체험 탐방프로그램 운영으로 인성을 개발하고, 신화랑풍류체험 캠프 운영과 스타체육인 축구교실, 야구교실 등에 관한 운영을 지원한다.
스포츠산업 전시회 개최, 스포츠 마케팅, 용품 등의 광고시장 개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 투자비용

특구사업은 신규 사업이 아니라 현재 추진하고 있는 인프라 구축, 각종 유소년 관련 대회를 기반으로 경주가 갖고 있는 관광, 숙박시설,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접목해 지역을 특화시키고 발전모멘텀을 찾는 전략 사업으로 투자비용은 크지 않다.

▲ 규제특례

유소년스포츠특구로 지정되면 여러 가지 특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구지역 내 특화사업에 종사하는 외국인에 대한 체류기간 완화로 ‘출입국관리법’에 대한 특례가 적용되며, 각종 스포츠 대회 개최 시 안전한 이동로 확보를 위해 도로의 차량 통행을 제한할 수 있도록 ‘도로교통법’에 의한 특례가 적용된다.
또 다양한 광고물 설치로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광고물의 설치기준을 조례로 정해 완화할 수 있는 ‘옥외 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 광고 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에 특례를 적용 받으며, 대회 개최 시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해 도로점용을 할 수 있도록 ‘도로법’에 관한 특례도 적용된다.

▲기대효과

기대효과는 정책적 효과와 경제적 효과, 사회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정책적 효과는 국내 유소년스포츠를 선도하는 구심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고, 중앙정부의 정책자금 교섭력이 증대된다.
경제적 효과는 기존의 스포츠 대회는 더욱 확고한 자리매김을 통해 더욱 다양한 분야로 확산시켜 4계절 방문객 증가로 경제적 이익을 창출할 수 있다.
사회적 효과를 보면 유소년스포츠를 통해 젊고 활기찬 도시 이미지를 만들어감으로서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기반이 조성된다.
이 같이 지역의 대표적인 장점을 살려 특구지역 선정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바로미터가 되며, 타 지역의 사업과 차별화로 각광받고 있는 특구 산업에 전국 지자체들이 혈안이 되어 있다.
경북지역의 지역특화발전특구가 지정된 곳은 영주시의 힐링특구, 예천 곤충산업 특구, 청송 사과특구, 고령 대가야농촌체험특구, 청도 반시나라특구, 영덕 청정에너지특구 등이 있다.
권나형 기자  skgud2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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