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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국 35개 도시 경주에 집결
세계유산도시 아․태지역 시장단 등 200여명 참가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입력 : 2016년 10월 10일(월) 17:16
ⓒ 황성신문
 세계 14개국 35개 유산도시 시장단과 전문가 200여 명이 경주에 집결했다. 이들은 3일간 ‘제2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 지역총회’를 개최하고 세계유산 보존과 활용을 위한 회의를 가졌다.
이번 총회에는 일본 교토시를 비롯해 14개국 35여개 세계유산도시 시장단과 세계유산 전문가들 200여 명이 세계유산도시기구(OWHC), 유네스코방콕사무소,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유네스코 아‧태 세계유산연수연구센터, 유네스코 아‧태 무형유산 센터 등 기관 관계자를 포함해 약 200여명이 아‧태 지역 세계유산 보존과 활용을 위한 사례들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다졌다.
첫날인 5일은 하이코에서 리차드 맥케이 호주 세계유산위원회 위원장, 아우구스토 빌라론 ICOMOS 필리핀 위원장 등 15여명의 국내․외 세계유산 분야 석학들이 2015년 11월 제13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에서 차기 총회 주제로 선정된 ‘지역주민 참여를 통한 세계유산의 보존’이란 주제로 전문가 워크숍이 열렸다. 또한 교토비전을 구체화한 행동강령을 담은 경주 세계유산도시 선언문의 기초를 마련했다. 저녁 6시30분부터는 금장대 맞은편 특설무대에서 세계유산도시 시장단, 전문가, 기관대표 및 경주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하는 개막식이 개최됐다.
둘째 날인 6일은 세계유산도시 시장단이 참석하는 지역사무처의 실무회의가 있었다. 아‧태지역 사무소 개소 후 가지는 두 번째 회의에서 사무처의 운영 방법, 차후 개최지 선정, 아․태지역 도시 간 협력 방안 및 공동사업 등에 대해 논의하고 패널세션과 라운드테이블 등이 하이코에서 진행됐다.
마지막 날인 7일은 지난 3일간의 성과를 되돌아보는 종합토론과 결과를 모은 ‘경주선언문 채택’으로 3일간의 일정이 막을 내렸다. 폐회 후 참가자들은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남산권역을 답사했다.
한편 세계유산도시기구는 세계유산을 보유한 도시들의 연합체로 1993년 모로코 페즈에서 출범, 캐나다 퀘백에 본부를 두고 전 세계에 약 300여개의 도시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는 국제 비정부기구이며,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 사무처는 2013년 5월 OWHC의 인가를 받아 같은 해 12월에 경주에 사무소가 개소됐다.
최양식 시장은 “세계유산은 전 인류에게 소중한 자산이므로 후대들도 향유할 수 있도록 정부와 관련 기관 및 시민들이 동참해 유산 보존에 힘을 기울여 이번 총회가 세계유산도시 보존문제 해결과 해당 도시간의 네트워킹을 통한 상호발전의 초석으로 연결되기를 희망한다”며 “전 세계적으로 세계유산 3점을 보유한 도시가 매우 드문 만큼 경주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권나형 기자  skgud2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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