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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신라미술대전 대상 선정
서양화 부문 최지훈 작가
‘스쿠데리아 페라리Ⅱ’
서예·문인화 부문 이혜정 작가
‘익재선생시-다경루설후'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 입력 : 2016년 10월 17일(월)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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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  | | ⓒ 황성신문 | | 경주시는 올해신라미술대전 대상을 선정했다. ‘제37회 신라미술대전’ 대상은 미술부문에 서양화의 최지훈씨(43세, 포항)의 ‘스쿠데리아 페라리Ⅱ’와 서예·문인화 부문에는 한문의 이혜정씨(42세. 대구달서구)의 ‘익재선생시-다경루설후’가 각각 선정됐다. 미술부문 대상작품 ‘스쿠데리아 페라리Ⅱ’는 현대인의 욕망을 현대 자본주의의 대표적인 산물인 자동차에 투영하고 포토몽타주 기법을 차용, 이미지를 자르고 붙이듯 조합한 후 에어브러쉬로 표현해 내는 등의 주제에 부합하는 독특한 아이디어와 화면처리 능력이 매우 뛰어나 수작으로 선정됐다. 또 서예·문인화 부문의 한문 ‘익재선생시 다경루설후’는 탄탄한 학서 과정과 기본기를 충실히 익힌 작가의 내공이 엿보이는 수작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각 부문에 걸쳐 고르게 출품수가 증가 했고, 특히 그동안 미진했던 전각 부문에 우수한 작품들이 출품돼 최우수상을 배출하는 등의 고무적인 결과로 전국의 전각작가들의 좋은 작품들을 많이 선보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도 현대미술과 전통미술이 한자리에 어우러지는 미술인들의 축제의 장이자 참신하고 역량 있는 작가들을 발굴하는 신라미술대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16 신라문화제 일환으로 신라미술대전운영위원회(위원장 최양식 경주시장)와 (사)한국미술협회 경주지부(지부장 박선영)가 주관한 신라미술대전 시상식 및 개막식은 18일 오전 10시 경주예술의전당 소 공연장에서 열리며 대 전시실에서 전시할 계획이다. 전국 각지에서 753점의 작품을 접수받아 445점의 입상작과 초대작가의 작품 117점, 추천작가 46점 등 총 600여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올해 초대작가상 수상자는 미술부문에는 박병구씨(현,대구미술협회회장), 서예문인화부문에는 임태빈씨(전, 경주서예가연합회회장)가 선정됐다. 미술부문은 18일부터 22일까지, 서예, 문인화, 서각 부문은 25일부터 29일까지 각 입상작과 초대, 추천작가 작품을 5일간씩 경주예술의 전당 4층 대전 시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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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나형 기자 skgud244@naver.com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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