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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문화원, 문화재 관람환경 조성에 앞장
문화재 주변 구절초 2만7천 송이 심어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입력 : 2016년 10월 24일(월) 16:58
ⓒ 황성신문
 최근 무열왕릉-진흥왕릉-진지왕릉-문성왕릉-헌안왕릉 등 서악고분군 트레킹 코스에 구절초 2만7천 송이가 만개하면서 가을 정취를 느끼고자 하는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곳은 신라문화원 문화재돌봄사업단(대표: 진병길)에서 문화재청과 경상북도 지원으로 지난 2011년과 2012년 비지정고분군 30여기와 탑의 시야를 가리고 있던 대나무, 아카시아 뿌리를 제거한바 있으며, 2013년부터 노란국화로 장식했다가 올해는 변산반도에서 이식한 들국화(구절초)와 작약, 연산홍을 심어 보물인 서악동삼층석탑과 왕릉과 도봉서당이 어울리는 멋진 경관을 조성, 선도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문화재 관람환경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 탑 주위에 있는 보희, 문희의 꿈 이야기가 전해오는 선도산과 삼국통일의 초석을 다진 진흥왕릉, 무열왕릉, 김인문묘를 가꾸고 설총, 김유신, 최치원을 배향하고 있는 서악서원을 활용, 신라 삼국통일을 테마로 한 통일의 길을 조성해 청소년 교육, 기업연수 유치, 공무원교육 유치 등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신라문화원 문화재돌봄사업단 진병길 단장은 “문화재 주변에 꽃을 심었더니 10평의 문화재가 3천 평의 문화자원이 되면서 문화재의 가치도 더 높아지는 것 같다”며 “변산반도에서 시작한 구절초를 내년에는 서악마을과 서울 석촌고분군 등으로 이식시키고 이를 계기로 문화재 주변을 정비하여 문화재 향유공간을 넓히는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문화재돌봄사업단은 문화재청과 광역지자체의 후원으로 전국 14개 권역에서 문화재의 사전 예방적 관리를 목적으로 출범한지 7년째를 맞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전국 14개 권역 문화재 돌봄사업단들의 협회 기능을 담당하는 (사)문화재돌봄지원센터 사무실을 경주에 개소, 내실 있는 보수교육은 물론 문화재 보존, 정비에서 문화재 활용까지 사업을 확장해 국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문화재친화형 돌봄사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9.12 지진 피해가 큰 황남동▪인왕동지역에 전국 15개 문화재돌봄사업단에서 와공▪조공 전문가 50여명을 매일 투입해 50사단 장병 40여명과 함께 경주고도보존육성지구의 문화재뿐만 아니라 피해가 큰 민간가옥 기와복구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권나형 기자  skgud2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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