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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강여고 학생, 교문서 사냥개에 물려 중상
안강여고, 경주교육청에 보고도 않아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 입력 : 2016년 10월 31일(월)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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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이 등굣길에 교문 입구에서 사냥개에 물려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으나 해당 학교는 고등학생이라는 이유로 경주교육지원청에는 보고도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학생 관리실태가 엉망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안강여자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A양은 지난 17일 등교를 하기 위해 교문을 들어서다가 목줄이 없는 사냥개에게 공격을 당해 허벅지와 팔, 목, 귀가 물려 중상을 입었다. A양은 이 사건으로 귓불이 떨어져 나간 것으로 확인되며, 급히 병원으로 이송돼 1차 수술을 받고 앞으로도 여러 차례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정이 이러한데도 안강여고는 피해학생이 고등학생이라는 이유로 경주교육청에는 보고도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학생 관리에 관심이 없다는 지적이 뒷 따르고 있다. 특히 안강여고 주변에는 유기견 센터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한다는 주장이 학부모회 등에서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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