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보문정수장과 보황배수지 구간의 노후 상수관로에서 유속변화에 따른 탁수가 발생해 보황 배수지 급수구역인 동천동, 용강동, 황성동 일부 지역에 탁수가 나와 주민들이 불편을 겪 었다.
탁수발생 신고를 받은 상수도 부서에서는 즉시 긴급복구 차량 3대와 직원 12명을 동원해 탁수유입 관로의 드레인관 및 소화전 23개소에서 긴급야간 배수 작업을 실시, 24일 복구를 완료했다.
시는 또 정확한 원인파악을 추가 조사 중에 있으며, 탁수 발생 사고로 피해를 입은 가구들의 신고접수와 피해조사를 위해 상수도과 직원 5개조 10여 명을 편성, 내달 15일까지 현장조사 등을 실시해 피해상황을 확정하고 저수조 및 고가옥상 물탱크 청소비용 지급 등 12월 20일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문호 맑은물사업소장은 “탁수피해 재발방지를 위해 상수도 관망기술진단을 통한 원인분석과 지속적인 노후관로 개체, 스마트 원격제어시스템 설치 등 종합상황실 구축사업을 실시, 시민들에게 맑은 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완벽한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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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년 10월 31일(월)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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