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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우리가 가꿔야 할 에너지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6년 11월 14일(월) 16:37
ⓒ 황성신문
태양에서 나오는 에너지는 무한한 에너지일 까? 태양의 입장에서는 짧은 한 순간의 에너지 이며 무한하지 않은 에너지 이지만 인류의 입장 에서는 무한한 에너지로 받아들여 질 수 있다고 생각된다. 상대적으로 무한한 에너지인 태양 에너지는 우리에게 어 떤 영향을 주고 있을 까
태양은 우리가 숨 쉴 수 있는 산소를 만 들기 위해 많은 식물 들이 햇볕으로 광합성 을 하고 있다. 그리고 논과 밭의 곡식과 작 물들을 통해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에 너지의 근원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지구의 한 곳에 집중된 에너지의 분산을 위한 태풍의 생성 도 태양에너지를 통해 물이 증발하고 생성된다 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 상대적 무한 에너지인 태양에너지는 우리 생활에 실직적인 도움을 주고 있지만 윤택한 삶 의 질을 위해서는 태양 에너지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대체 에너지원이 필요하다. 그 이유는 무엇 일까? 가장 먼저 태양은 밤이 되면 우리가 필요 로 하는 에너지원을 제공할 수 없다. 태양열을 이용해 온수를 만들어 사용하고 태양광 패널을 통해 전기를 생산해 난방을 하는 등의 편리함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24시간을 유지되는 태양에너 지가 필요하다. 즉, 밤에도 에너지를 공급받을 수 있어야 하지만 이는 불가능하기에 여러 가지 에 너지원을 개발하여 사용하고 있다.
과거에 난방을 시작한 때로부터 체온유지를 위해 사용한 나무와 석탄에너지를 비롯해 전기 를 발견하고 우리생활에 적용하기까지 전력생산 을 위한 화력발전소를 지어 밤길을 밝히고 새로 운 재화를 생산하기 위한 공장도 전기를 공급받 아 장시간 가동할 수 있게 되었다. 그 후 원자력 을 발견하고 이를 우리 삶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 급하는데 사용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원자 력이 약 30%의 전력수요를 감당하고 있고 원전 수출과 이용률 등에서 여러 선진국들과 어께를 나란히 하고 있다.
원자력에너지는 지금 우리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단편적으로만 살펴보아도 저렴한 전력생산비를 통해 공장에서의 재화생산 단가를 낮출 수 있고 각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도 다 른 선진국에 비해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신재 생에너지가 우리생활에 필요한 에너지를 감당하 기 위해서는 아직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것은 사실 이며 원자력의 사용은 필수 불가결한 현실이기 에 우리가 더욱 안전하게 지키고 가꿔 나가야 하 는 것이다. 지금은 상용화된 전기자동차를 드문 드문 만날 수 있지만 분명 내연기관을 이용하는 자동차는 줄어들고 배터리와 모터로만 움직이는 전기차를 일반적으로 이용하게 될 것이다. 이 전 기자동차 배터리 충전 또한 전력생산이 기반이 되어야 하며 원자력을 통해 24시간 생산하는 전 력이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생각된다.
원자력을 가꾸기 위한 방법은 무엇보다 안전 이다. 원자력발전소를 운영하는 한수원에서는 투명한 정보공개를 통해 모든 국민이 원자력 발 전소를 안전한 시설로 바라보는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원칙을 지키며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모두가 안심하고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국민신뢰를 쌓 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지난 9월에는 역사상 유래 없는 최강의 지진 이 경주를 강타했다. 처음 만나는 강진에 국가와 한수원은 신속한 결정으로 경주에 있는 월성 1 ∼4호기를 안전하게 수동 정지하였고 지금까지 여러가지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우리나라 가 가동 중인 25기의 원전 가운데 유일한 중수로 원전인 월성 1∼4호기는 천연우라늄을 사용하고 원자로 정지 없이 연료를 교체하며 정비가 가능 한 발전소다.
월성원전은 우리나라 원자력이 가진 훌륭한 재원 중 하나이며 가꿔 나가야 할 소중한 국가 시설이다. 지진으로 인해 발전소가 정지되었다 면 이후 다른 지진이 발생한다 하더라도 안전을 위해 정지하고 안전운전을 위해 관리하는 절차 를 진행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 것 또한 원자 력을 가꿔나가는 방법 중 하나일 것이다. 모든 국민이 눈살을 찌푸리며 바라보는 시설이 아닌 우리와 함께해야만 하는 중요한 시설임을 생각 하고 이를 바라보는 눈빛이 선행되길 바란다.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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