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이 내달 13일부터 내년 3월 12일까지 특집전 ‘소중한 추억, 나만의 보물’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지난 9일 밝혔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일반시민과 관람객의 소장품을 전시함으로써 전시를 다양화하고, 또 이를 통해 시민과의 소통에 노력을 기울이고자 올해부터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이 전시는 흔히 국립박물관에서 볼 수 있는 토기나 자기, 고문서나 불상 등 주요 문화재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이 소장하고 있는 사진, 제작물을 비롯해 개인마다 사연이 담긴 소중한 애장품도 응모할 수 있다. 박물관은 이번 전시를 위해 일반시민, 관람객이 소장하고 있는 역사, 고고, 미술품과 문화재는 물론 평소 개인적으로 아껴두고 간직하던 물품이나 전시하고 싶었던 개인의 보물, 또 가족 간의 사연이나 추억이 담긴 애장품 등을 모집 한다. 응모 점수는 한 점에서 여러 점 등 모두 가능하다. 응모한 애장품 가운데 3∼4점을 선정해 12월 13일부터 내년 3월 12일까지 국립경주박물관 특집전에 전시하며, 응모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문화상품권과 국립경주박물관 도록을 증정할 예정이다. 모집마감은 오는 30일까지이며, 응모처는 국립경주박물관 학예연구실 054-740-7535번이나 yhyi@korear.kr로 응모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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