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역 청과물 유통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경주농협농산물 공판장’이 지난 7일 준공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민선6기 최양식 경주시장의 공약사항 중 하나인 농산물공판장 사업은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와 생산농가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사업비 30억(경주시 6억 원, 경주농협 24억 원)원을 투입, 주농협 성동지점 부지에 부지면적 5천187㎡, 건축면적 2천330㎡ 규모로 건립됐다.
이날 준공식은 최양식 경주시장, 김석기 국회의원, 박승직 시 의장, 도‧시의원, 황도석 경주농협장을 비롯한 조합원, 농산물 판매거래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넓은 부지에 새로고 쾌적한 시설에서 좋은 가격으로 지역 농산물 유통 거점의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농산물 유통 사업이 활성화 되어 농업인들로부터 사랑 받는 거점으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도석 조합장은 “본 시설의 개원으로 농업인이 생산만 하면 유통은 농협이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조합원과 지역 농업인들 간의 유대강화는 물론 높은 수매가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살맛나는 부자농촌 건설에 일익을 담당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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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년 11월 14일(월)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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