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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장 김장 소외계층 기증
각종행사 수익금으로 700포기 담궈

이수은 기자 /

입력 : 2016년 11월 28일(월) 16:25

경주중앙시장 상인회(회장 정동식), 부녀회(회장 정난경)와 문화교실 회원 등 100여명은 지난 23일 중앙시장 특설무대 앞에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9년째를 맞는 이날 행사는 부녀회와 문화교실 회원들이 제9회 경상북도 우수시장 상품전시회, 제10회 경주중앙시장 떡과 토종한우축제 및 고객한마당 행사 등에 참여해 얻은 수익금 600만원으로 배추 700포기로 200여 통의 김치를 담궜다.
이날 담근 김치는 성건동과 중부동주민센터를 통해 해당지역에 거주하는 200여 세대 소외계층과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했다.
한편 중앙시장 정동식 상인회장은 매월 14일 전통시장을 애용하는 성건동과 중부동 어르신들을 위해 자비로 점심을 무료대접 하고 있다.

이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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