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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경주시청년연합회, 장학금 기탁
지진, 태풍으로 힘들었던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정
이수은 기자 /  입력 : 2016년 11월 28일(월)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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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경주시청년연합회(회장 이상관)는 지난 22일 경주교육지원청에 장학금 1천870만 원을 기탁했다. 또 경주시여성기업인협의회도 2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경주시청년연합회는 올해 상반기부터 치밀한 계획을 수립하여 경주지역 뜻있는 인사들의 기증품을 모으고, 지난달 29일 경주지역 인사들의 기증품을 기부 받아 바자회를 통해 장학기금을 마련했다.
이 미담을 들은 경주시여성기업인협의회에서도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22일 경주지역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희망청소년 장학금’으로 쓰여 질 전망이다.
이에 앞서 경주교육지원청은 각 중, 고등학교별로 ‘희망청소년’을 대상으로 장학생 52명을 선발했는데, 이번 장학금 수혜로 중, 고등학생들은 평소보다 한층 더 가벼운 마음으로 학습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구종모 교육장은 “이 장학금은 경주시 중, 고등학생의 소중한 꿈을 키워나가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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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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