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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보건소, 바른 음주문화 정착하자
대학생 대상 음주교육
이수은 기자 / 입력 : 2016년 11월 28일(월)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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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보건소(소장 전점득)와 경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박재홍)는 대학생활에서 음주로 인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음주폐해를 줄이기 위해 지역 내 대학교인 경주대학교와, 동국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음주폐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경주시보건소는 11월 음주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직장인, 대학생, 아동·청소년, 미취학 아동 등 생애주기별로 음주폐해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교육을 원하는 기관으로 직접 찾아가서 교육과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우리나라 대학가는 오리엔테이션(OT)을 시작으로 신입생환영회, 개강파티, 단합대회(MT), 대학축제 등 다양한 명분으로 술자리가 만들어지고 음주를 강요하고 과음과 폭음을 조장하는 탓에 음주 사고로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번 대학생음주폐해 예방교육과 가상음주체험을 통해 대학생들에게 음주폐해에 대한 인식증진 및 음주폐해예방과 올바른 음주문화가 정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대학생 음주폐해예방교육 참여자인 동국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장세진 학생은 “가상음주 체험활동을 통해 음주상태에서의 위험함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가상음주 체험활동으로 술이 없이도 친구들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아야겠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전점득 경주시 보건소장은 “그 동안 우리나라는 술로 인한 문제 행동에 대해 사회적으로 관대한 인식이었으나 많이 변하고 있다”며 “음주폐해교육으로 잘못된 음주문화와 올바른 음주에 대해 알려줌으로써 학생들 스스로가 올바른 음주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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