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황성신문 | |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전휘수)직원과 주민 간의 연합 합창 동호회인 월성퍼니합창단은 지난 29일 오후 7시 30분 한수원 경주 본사 대강당에서 제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가족의 소중함’이라는 제목의 이번 정기연주회의는 위로와 가족의 두 가지 섹션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합창곡‘만남’,‘내 아버지’,‘엄마’등 5가지 곡과 더불어 ‘부모님의 기도’,‘외로우니까 사람이다’,‘가족이라는 이름’의 이중창과 솔로곡도 펼쳐졌다. 월성퍼니합창단은 2014년 창단연주회에 이어 3회째 정기연주를 개최하고 있으며, 감포읍, 양남면, 양북면의 3개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대표적인 성인 합창단으로서 앞으로 지역 공연문화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합창단을 3년째 이끌고 있는 이원필 지휘자는 “이번 합창을 통해 관객들에게 바쁜 일상생활로 그동안 잊고 있었던 가족과의 관계를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원필 지휘자는 이탈리아에서 성악과 지휘 분야의 학위를 수료했으며, 현재 경주시립합창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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