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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알선 업주와 외국인 여성 입건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입력 : 2016년 12월 05일(월) 16:36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와 성매매 외국인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주경찰서는 지난달 30일 경주시 시외버스 터미널 근처에서 외국인 여성을 고용하고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 A씨와 외국인 여성 종업원을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
업주 A씨는 ‘백마’라고 인쇄된 명함을 시외버스 터미널 일대에 무차별적으로 뿌리면서 이를 보고 온 남성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다.
한편 A씨는 4개월 전에도 성매매 알선 등으로 단속된 적이 있어 현행범인으로 체포하고, 외국인 여성 종업원은 관광비자로 입국해 성매매를 한 것으로 확인돼 출입국 관리소에 통보할 예정 이다.
경찰은 업주 A씨가 여러 대의 휴대폰을 사용한 점으로 미루어 성매수 남성이 다수 일 것으로 보고 이들의 성매매 여부를 추가로 확인할 예정이다.
경주경찰서 관계자는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를 이용해 일명 ‘오피스걸’이나 채팅앱 등을 이용한 성매매가 더욱 기승할 것으로 보고 집중 단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나형 기자  skgud2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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