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황성신문 | |
경주시는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급속히 확산됨에 따라 지난달 29일 긴급방제 등 대책회의를 열고 AI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최양식 시장을 방역대책본부장으로 축산관련 단체장, 방역유관단체, 읍면동 축산관련 팀장 등 40여명이 참석해 그간 국내에서 처음 발견된 H5N6의 고병원성 AI 차단방역에 대한 대책회의를 가졌다.
지난 23일 AI 위기경보가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시는 방역대책본부 및 상황실을 확대 운영하고, 전통시장, 가든 형 식당 등 살아있는 가금류 유통금지, 계사 내 철새 유입방지를 위한 생석회 배포, 창문․출입문 관리 협조와 불국동 경주가축시장, 황성동 축협사료사업소 등 거점지역 소독시설 2곳을 설치, 가금농가 면역증강 제 1만2천580ℓ와 소독약 4천400ℓ 지급, 공동방제 단 12곳 운영 등 현장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특히 특별방역관리지역으로 23호 농가, 40만수를 사육하고 있는 천북 희망농원에는 전라, 충청, 경기, 세종의 발생지역 가금류 입･출하 제한, 조류 기피제 200ℓ 공급, 가축방역차량 1대를 기동배치 하고 1일 2회 소독 실시, 자가 방역강화, 거점 소독시설 1곳 설치 등 차단방역에 들어갔다.
특히 축협공동방제 단(12개반)을 통해 주 2회 이상 소규모 농가, 전통시장 및 밀집사육단지에 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농가 예찰활동 강화, 농가 방문 AI 상황 전파 및 대응 안내 등 완전종식 될 때 까지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한다.
최양식 시장은 “경주는 AI에 대해 아직까지 어떠한 징후는 없으나 행정과 방역단체, 농가가 삼위일체 되어 소독 및 예찰활동 강화, 거점 소독소와 공동방제 단 운영을 통해 농가 출입이동차량 소독 실시를 철저히 해 AI 차단방역에 총력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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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년 12월 05일(월)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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