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황성신문 | | 경주여자고등학교(교장 박순관)는 지난달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2016년 제35회 어우렁더우렁 곡옥비천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24일 동아리 부스 체험활동을 시작으로 25일 학급별 테마 창업 활동 및 종합예술제로 진행됐으며, 모든 활동에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학생활동중심 축제로 자리매김 했다. 24일은 30개의 자율동아리와 창체동아리가 참여해 동아리 부스 체험 활동실시를 통해 체험부스, 캠페인부스, 판매부스, 게임부스, 바자회 부스 등 동아리의 특성을 잘 살리면서 전교생 및 교직원과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25일 오전은 학급별 테마 창업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됐다. 학급별로 음식점, 카페, 귀신의 집 등 창업 주제를 선정, 대대적인 홍보를 통한 판매와 체험가게를 운영하며 창업활동의 의미를 느껴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더불어 이날 오후에는 학생들이 준비한 무대공연을 선보이는 종합 예술제를 개최했다. 학교장 인사를 시작으로 전통무용인 부채춤과 학급 합창, 연극, 뮤지컬, 댄스, 반고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무대를 뽐내며 관객과 함께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순관 교장은 “학생들의 축제준비과정을 지켜보면서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뿐만 아니라 숨은 재능과 소질을 엿볼 수 있었고, 선생님과 학생이 함께 만든 훌륭한 축제였다”며 격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