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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궁원 주차장 화장실 설치된다… 관광객들 불편 말끔히 해소 전망
이수은 기자 / 입력 : 2016년 12월 12일(월)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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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동궁원은 내년 상반기에 주차장 내 공용화장실을 설치해 동궁원 뿐만 아니라 보문단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2013년 9월 개원한 동궁원은 2년 5개월 만에 100만 명이 다녀간 만큼 경주를 대표하는 관광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 6월 개관한 식물원 2관의 다채로운 화초와 힐링식물을 보기 위해 찾아오는 관광객이 더욱 늘고 있어 주변의 음식점과 숙박업소 이용객 증가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이렇게 많은 인파가 동궁원 등 주변 음식점을 찾고 있으나 관광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용화장실이 없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번 공용화장실 설치로 불편이 완전히 해소될 전망 이다. 신설할 공용화장실은 동궁과 월지를 현대적으로 재현한 동궁원 조성의 맥을 잊고 동궁과 월지에서 출토된 신라시대 놀이기구인 ‘주령구’형태로 두 개의 ‘주령구’가 이어진 모습이다. 전체 70㎡ 면적으로 주령구 모양을 본 떠 남녀 분리 화장실로 130여m의 오수관로도 설치된다. 설계 등 절차를 거쳐 공사는 동절기가 끝나는 내년 2월에 시작해 6월에 완료된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2014년 제16회 아름다운 화장실대상 공모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알’화장실에 이어 이번 ‘주령구’ 화장실도 역사성과 독창성 있는 디자인으로 새로운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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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은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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