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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이 곧 안전이다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6년 12월 26일(월) 16:08
ⓒ 황성신문
 청렴은 공무원이 지녀야 할 최고의 덕목이자 자질이며, 공직자의 모든 언행[言行]은 이 청렴 이라는 바탕 위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은 비 단 이 필자만의 생각이 아닐 것이다. 청렴은 ‘성 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음’이라는 뜻으로 사전에 등재되어 있다.
이 같이 쉬운 단어로 이루어져 누구든 이해 할 수 있는 뜻을 가진 청렴을 일부 공직자들이 철저히 행하지 못 한 결 과 , 국민권 익위원회에서 조 사한 2015년 부패 인식도 조사에서 57.8%의 국민들이 공직자들은 부패 했다고 말했으며, 현재도 뉴스와 신 문은 연일 비리 관련 보도로 물들고 있다.
누구에게나 ‘탐욕’은 있다. 그것은 물건이나 돈 에 대해서도, 인간관계에 대해서도, 수면[睡眠] 에 대해서도 존재한다.
이 탐욕들 자체가 나쁜 것은 결코 아니다. 하 지만 언론매체를 통해 보도되는 공직자의 비리처럼 탐욕의 주체가 ‘공직자’가 되고, 객체가 ‘물 건’ 또는 ‘돈’이 될 때 그것은 불안전함을 발생시킨다.
공직에서도 여러 분야가 있지만 특히 건축, 군, 소방 등 안전과 직결되어 있는 공직자의 비리는 청렴에 관한 경계를 늦추어서는 안 된다. 이같은 분야의 공직자들은 개인의 이해관계나 이권 을 위해 국민의 안전을 소외 할 경우 개인의 양 심 문제는 물론이거니와 안전에 관한 물리적이 고 실질적인 사고를 일으키고, 그로 인해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국민과의 약속이 무너질 것이라 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서산대사는 ‘눈 내린 들판을 걸어 갈 때 함부로 어지러이 발걸음을 내딛지 마라. 오늘 내가 남긴 발자국이 뒤에 오는 사람의 길이 되리니’라 는 말을 남겼다.
공직자는 사회와 공공의 이익을 위해 존재하는 사람임을 잊지 말고 서산대사의 말씀을 새겨 들어 올바른 공직자의 길을 걷는다면 후배들은 그 귀감이 되는 선배의 길을 쫓아 걸어올 것이 며, 이는 국가의 안전을 바로 세우는 힘이 될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경주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장 김연만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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