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6-13 오후 03:18:3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독자기고
전체기사
뉴스 > 독자기고
청렴이 곧 안전이다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6년 12월 26일(월) 16:08
ⓒ 황성신문
 청렴은 공무원이 지녀야 할 최고의 덕목이자 자질이며, 공직자의 모든 언행[言行]은 이 청렴 이라는 바탕 위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은 비 단 이 필자만의 생각이 아닐 것이다. 청렴은 ‘성 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음’이라는 뜻으로 사전에 등재되어 있다.
이 같이 쉬운 단어로 이루어져 누구든 이해 할 수 있는 뜻을 가진 청렴을 일부 공직자들이 철저히 행하지 못 한 결 과 , 국민권 익위원회에서 조 사한 2015년 부패 인식도 조사에서 57.8%의 국민들이 공직자들은 부패 했다고 말했으며, 현재도 뉴스와 신 문은 연일 비리 관련 보도로 물들고 있다.
누구에게나 ‘탐욕’은 있다. 그것은 물건이나 돈 에 대해서도, 인간관계에 대해서도, 수면[睡眠] 에 대해서도 존재한다.
이 탐욕들 자체가 나쁜 것은 결코 아니다. 하 지만 언론매체를 통해 보도되는 공직자의 비리처럼 탐욕의 주체가 ‘공직자’가 되고, 객체가 ‘물 건’ 또는 ‘돈’이 될 때 그것은 불안전함을 발생시킨다.
공직에서도 여러 분야가 있지만 특히 건축, 군, 소방 등 안전과 직결되어 있는 공직자의 비리는 청렴에 관한 경계를 늦추어서는 안 된다. 이같은 분야의 공직자들은 개인의 이해관계나 이권 을 위해 국민의 안전을 소외 할 경우 개인의 양 심 문제는 물론이거니와 안전에 관한 물리적이 고 실질적인 사고를 일으키고, 그로 인해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국민과의 약속이 무너질 것이라 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서산대사는 ‘눈 내린 들판을 걸어 갈 때 함부로 어지러이 발걸음을 내딛지 마라. 오늘 내가 남긴 발자국이 뒤에 오는 사람의 길이 되리니’라 는 말을 남겼다.
공직자는 사회와 공공의 이익을 위해 존재하는 사람임을 잊지 말고 서산대사의 말씀을 새겨 들어 올바른 공직자의 길을 걷는다면 후배들은 그 귀감이 되는 선배의 길을 쫓아 걸어올 것이 며, 이는 국가의 안전을 바로 세우는 힘이 될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경주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장 김연만
황성신문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경북문화관광공사, PATA 연차총회 국비 요청..
주낙영 시장, 새 정부 출범 위기 아닌 도약으로 삼자..
경주시, 경북 시장군수 정기회의 개최..
경북도, ‘경북 바이오산업 엑스포’ 착수 보고회..
경북도-경주시, K-MISO CITY 선포식 개최..
APEC 대비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본격 착수..
경주시 보건소, 도예 태교교실 운영..
외동 산단 환경개선 통해 아름다운 거리 조성..
감포 모곡권역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선정..
경주시 지역 중소기업 해외 진출 본격 추진..
최신뉴스
주낙영 시장, 새 정부 출범 위기 아닌 도약으로 삼자..  
감포 모곡권역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선정..  
경주시, APEC 앞두고 식품안전 협력체계 강화..  
경주시, 경북 시장군수 정기회의 개최..  
APEC 대비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본격 착수..  
경주 출신 장경탁 선생, 6월의 독립운동가 선정..  
경주시 신성장산업 육성 중간 보고회 개최..  
경주시 ‘무장애 도시 조성 기본계획’ 보고회..  
경북도-경주시, K-MISO CITY 선포식 개최..  
경주시 지역 중소기업 해외 진출 본격 추진..  
외동 산단 환경개선 통해 아름다운 거리 조성..  
경주시 보건소, 도예 태교교실 운영..  
윤순례·조창환, 동리문학·목월문학상 선정..  
경주 70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무임카드 발급..  
위기가구 발굴로 복지사각지대 없는 경주 만든다..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