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내년도 중소기업의 창업 및 경쟁력 강화와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해 2016년 대비 400억원(10%) 증액된 4,23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자금별 주요 지원내용은,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은 600억원 규모로 융자한도액을 11억원에서 15억원으로 상향조정했고, 금리는 올해 2.4%에서 2.2%로 0.2%p 인하해 창업 및 시설투자비의 부담을 해소하고, 신규 일자리창출에 중점을 두었다. 벤처기업 육성자금은 30억원 규모로 금리는 3%에서 1%로 2%p 인하하고 기술력이 우수한 성장유망 업체를 적극 지원해 벤처산업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3,300억원 규모로 전년대비 1,100억원이 증가됐고, 이는 이차보전율 인하(3%→2%)와 함께 자금 확대지원으로 보다 많은 기업들에게 정책자금이 돌아갈 수 있도록 계획했다. 소상공인 육성자금은 300억원 규모로 작년과 동일하나, 신용보증 공급액을 올해 4,500억원에서 500억원 증액한 5,000억원을 계획해 소상공인들이 적기에 자금을 융자 받을 수 있도록 지원확대를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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