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황성신문 | | 삼성생활예술고등학교가 지난달 27일 경주 The-K 호텔에서 열린 경상북도 자원봉사 대회에서 자원봉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북지사 표창을 수여 했다. 경주 내남면에 위치한 삼성생활예술고등학교는 2010년부터 경상북도 자원봉사 모범학교로 3회나 선정됐다. 이는 평소 지속적인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조리, 미용전공을 살려 재능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온 성과다. 처음에는 몇몇 동아리에서 진행하던 봉사활동이 지금은 학교 전체 동아리로 확대, 조리난타 동아리 ‘북치고두드리고’, 빵을 굽는 ‘이조베이커리’, 두피 관리 ‘클린두’, 발 마사지 ‘발이 편한 세상’, 사랑의 밥차와 밑반찬 만들기 ‘온새미로’, 퍼머, 염색을 하는 ‘까꼬뽀꼬’, 네일아트 ‘봉숭아네일’ 등 모든 전공동아리가 참여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2006년부터 경주지역에 홀로 계신 어르신이나 요양원, 아동보호시설, 다문화 가정 등을 대상으로 1인 1손자·손녀 맺기, 손·발 마사지, 염색, 퍼머 해드리기, 밑반찬 해드리기, 사랑의 밥차 운영, 매일 아침 지역 환경정화 등으로 나눔의 학교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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