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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계약원가심사 ‘우수기관’선정
원가심사 및 일상감사로 445건 57억 원 절감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 입력 : 2017년 01월 02일(월)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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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2016년 경북도 계약원가심사 운영 평가 결과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 평가는 재정 건전성과 예산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2016년 한 해 동안 계약원가심사와 일상감사를 통해 원가산정 적정성 등을 심사 조정하고 사전 예방적 지도감사를 실시한 결과 공사, 용역, 물품, 보조금 분야 등 445건에 57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또 종합공사 2억 원, 전문공사 1억 원, 용역 5천만 원, 물품제조구매 1천만 원 이상인 사업에 대해 계약사전심사제를 시행해 현장여건에 맞는 공법선정, 과다 적용된 품셈조정, 거래실례가격 적용 등으로 부실공사 예방과 사업비 과다 산정여부 등 전반에 걸쳐 예산을 크게 절감하고 있다. 특히 강변로(첨성로~나정교)개설공사에서 문화재현상변경 허가조건인 교대, 교각 자연석판석 돌 붙임 의견에 대해 차량통행 시 교량 진동에 의해 박리․백화현상 등 안전사고 위험을 들어 전체 시공을 삭제해 9억 6천여만 원의 예산을 삭감했다. 또한 탑동 등 정수장 6개소 기술진단 용역 건에 대해 수도표준품셈상 직접인건비 31% 적용을 최근 3년 내 전국 기초지자체 용역금액의 직접 인건비 10~25%를 적용, 3억 6천여만 원의 예산을 점감하고 수도표준품셈 용역 인건비 개정을 건의 하는 등 철저한 사전 예방적 감사로 우수사례로 소개되는 등 실효성 있는 계약원가 심사를 하고 있다. 조중호 감사담당관은 “철저한 원가분석을 통해 예산이 헛되이 낭비되는 사례가 없도록 창의적인 심사기법 발굴과 예산절감 분위기를 확산시켜 지방재정 효율성 제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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