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농산물산지유통센터가 이사금 농산물의 대외 경쟁력 향상을 위한 시설보완을 통한 현대화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올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산지유통시설지원사업에 공모·선정돼 24억 원(국12, 도4, 시8)의 예산을 확보해 추진했으며, 토마토선별기 증설교체, 선별장 바닥 보수, 저온저장고 보수, 소방 및 위생시설 설치, GAP인증시설 등을 새로 갖추었다. 선별기 증설교체로 1일 120톤에서 144톤까지 선별능력이 향상됐으며, 전자동 출하적재시스템 설치로 시간당 1천200박스를 출하한다. 또 기존 10kg에서 5kg 소포장 설비가 가능하게 됐다. 또한 농가 정산 및 이력관리 통합정보처리시스템 구축 등 최고 수준의 최첨단자동화선별시설을 갖추고, GAP인증시설 설치로 친환경농산물 지정 축소에 대비한 GAP인증농산물 생산 판로를 확보하여 농가 소득증대가 기대된다. 경주시농산물산지유통센터의 2015년 매출은 201억 원(7천600톤)으로 특히, 토마토는 52억 원(2천600톤)의 매출실적을 올려 전체 매출의 26%를 차지하고 있다. 멜론은 10억 원(490톤)으로 2016년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국무총리 상을 수상하는 등 유통센터의 주력 상품으로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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