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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분당’에 경주지역 정치권, 남을까? 갈까? … ‘득·실 계산’
지방선거 앞두고 출마예상자들 갈등
반기문 총장 행보 따라 탈당러시 이룰 수도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입력 : 2017년 01월 02일(월) 17:22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이 국회에서 가결됨에 따라 정치권이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현상이 지역 정치권에 미칠 파장이 초미의 관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남아있긴 하지만 헌재에서 탄핵이 기각된다 하더라도 박근혜 대통령이 하야시기를 오는 4월말까지로 공언했기 때문에 조기 대선이 유력해 보인다는 것이 정치권의 전망 이다.
지난 20대 총선을 앞두고 공천과정에서 갈등을 보였던 새누리당 친박과 비박이 지난달 27일 분당을 하면서 경주지역 정가도 판세 읽기에 들어갔다.
김무성, 유승민 의원을 중심으로 한 비박진영은 지난달 27일 현역의원 29명이 1차 탈당을 하고 가칭 ‘개혁보수신당’창당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수를 표방하는 새누리당의 분열이 지역 정치권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어 경주지역 정가 관계자들의 정치적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앙정치의 흐름에 예민해 질 수 밖에 없는 것이 지역정치권이다.
대구경북을 정치적 기반으로 집권당이던 새누리당이 대통령 탄핵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고 당이 분열에 이르렀다. 따라서 내년 지방선거에 경주에서 출마할 출마예상자들이 어느 말을 타야 할지를 놓고 저울질에 들어갔다는 것이 지역정가의 분석이다.
지역정가 관계자들은 대선이 앞당겨짐에 따라 지방선거가 조기 과열될 우려가 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대선이 끝남과 동시에 지방선거 체재로 전환되기 때문이다. 새누리당 현역 의원들의 1차 탈당에 이어 2차 탈당이 이뤄진다면 지역정치권 분위기도 완전히 달라질 것이란 관측이다.
그 시기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귀국 후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면 대선 때 까지는 관망할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대구경북은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이다. 그러나 대통령 탄핵이 헌재에서 ‘인용’된다면 지역 정치권 분위기도 새누리당 공천으론 어렵다는 여론이 일 것으로 전망된다. 새누리당 탈당이 줄을 이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는 이유다.
또 김석기 국회의원의 행보도 지역 정치인들의 움직임에 많은 영향이 미칠 것이란 견해도 있다. 김석기 의원은 친박을 표명하며 20대 국회의원에 당선됐기 때문에 새누리당 탈당은 어려울 것이란 것이 지역정가의 대체적인 여론이다. 그러나 정치는 ‘생물’이기 때문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예측할 수 없다는 의견이 정가 관계자들의 대체적인 여론이다.
특히 대선의 결과가 새누리당의 존치를 가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현재까지 특별한 대선주자가 없는 새누리당이 만약 대선에서 참패하고, 가칭 개혁보수신당이 집권에 성공한다면 국회의원뿐만 아니라 경주지역 정가도 한판 소용돌이가 예상된다.
복수의 지역정가 관계자들은 “보수신당의 성패가 내년 지방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특히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정치적 노선에 따라 경주지역 정가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내년 경주시장 선거에 6~7명의 인사들이 출마가 거론되고 있다. 향후 이들의 정치적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권나형 기자  skgud2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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