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주 화재 전년도 대비 22.1% ↓
362건→282건 감소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 입력 : 2017년 01월 09일(월) 16:44
|
경주시에서 2016년 한 해 동안 발생한 화재는 282건으로 전년도 362건 대비 22.1%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인명피해는 사망 2, 부상 6명으로 지난해 26명과 비교해 80건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재산피해는 28억 8천700만 원으로 전년도 25억 8천500만 원 보다 3억200만 원(11.7%)이 증가한 것으로 최종 분석됐다. 화재발생 장소별로는 주택(아파트 포함)화재가 67건으로 전체 282건의 23.8%이며, 비주거시설화재가 103건으로 36.5%, 차량화재가 57건 20.2%, 기타화재가 43건 15.2% 순으로 분석됐다. 화재발생 원인은 전기가 55건으로 전체 19.5%에 달해 에너지 사용량 증가에 따라 화재 발생 건수도 증가함을 보여주고 있으며, 복합적 원인 또는 원인 미상 화재가 31건(11.0%)으로 더욱 더 복잡해지는 사회풍토를 반영, 화재원인이 점점 다양해지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129건(45.7%)으로 전체 화재의 절반가량을 차지함에 따라 소방관서의 지속적인 대 시민 소방안전교육의 필요성을 나타내주고 있다. 안태현 경주소방서장은 “화재발생 통계 분석 결과를 참고해 2017년 화재예방대책의 방향을 결정, 지역 내 화재피해 저 감에 주력할 예정”이라며 “특히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기한(2017년 2월 4일)도래에 따른 홍보와 겨울철 소방안전문화 확산 캠페인 등 지속적인 화재 예방대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
권나형 기자 skgud244@naver.com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
최신뉴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