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황성신문 | | 수령 수 백 년이 된 울창한 산림이 우거진 ‘토함산자연휴양림’에서 힐링과 회의를 동시에 진행하는 공간이 마련됐다. 경주시가 토함산 자연휴양림 내에 자연과 함께 교육 및 문화행사장소로 이용 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세미나실을 완공했다. 2016년 3월 착공한 세미나실은 연면적 898.56㎡, 지상 2층 규모로 최대 수용능력은 200명 정도이며, 일반 세미나실과 달리 숲속에서 문화행사와 힐링, 산림교육의 장으로 활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세미나실 이용은 추석과 설 명절 전날과 당일을 제외하고는 연중무휴로 인터넷(http://rest.gyeongju.go.kr/)으로만 예약가능하며, 이용가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소회의실 4개, 대회의실 1개로 구성돼 있다. 소회의실은 4시간 이내 5만원, 4시간 초과 10만원이며 대회의실은 4시간 이내 20만 원, 4시간 초과 시 40만 원으로 운영 할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토함산 휴양림(054-772-1254)으로 하면 된다. 한편 토함산 자연휴양림은 32개의 숙박시설과 40개의 야영데크가 마련돼 있으며, 인근에 불국사, 석굴암, 감포해수욕장 등 주요관광지와 인접해 역사문화체험과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세미나실 완공으로 세미나실 이용객이 숙박시설을 병행 이용할 수 있어 이용 편의제공 효과와 함께 휴양림 운영율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숲속의 좋은 여건을 잘 활용하여 문화교육 장소 뿐 아니라 전국 최고의 힐링명소로 자리매김 해 휴양림 이용률도 함께 제고될 수 있도록 이용객들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받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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