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8-14 오후 03:39:5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사설
전체기사
뉴스 > 사설
지역 정치권 ‘밑간 보기’들어갔나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01월 16일(월) 16:16
 경주지역 정치권에도 ‘바른정당’바람이 불 까. 오는 22일 바른정당 경북도당 창당대회 를 기점으로 새누리당을 탈당하는 지역 정치인들이 나올까 하는 것이 지역정가 최고의 관심사다.
젊은 층들이 많은 대구는 현직 기초단체장 과 광역의원, 기초의원들의 새누리당 탈당이 러시를 이루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농어촌이 많은 경북지역은 뚜렷한 움직임이 보이지 않  있다. 경북지역 현역 국회의원 13명 전원은 새누리당 당적을 유지하며 잔류하고 있다.
지역 정서를 살피겠다는 것이 그들의 시각 이다. 지역정가 관계자들은 대통령이 헌재에 서 탄핵이 인용된다면 상황이 달라질 것이라 는 견해를 내 놓고 있다.
지난 12일 귀국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의 행보와 대통령 탄핵이 변수로 작용할 것 이라는 견해다. 내년에 치러질 지방선거에서 경주지역은 ‘바른정당’대 새누리당의 양자 대결로 치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3월이나 4월이면 기존 정치인을 포함한 정치 지 망생들의 새누리당 탈당과 바른정당 입당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관측되고 있다.
실제 지역 정치권도 탈당이냐 잔류냐를 두 고 이른바 ‘밑간 보기’에 들어갔다는 것이 복 수의 정치인들에게서 감지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정치인들에게서는 자연스러운 현상 이다. 정치인들은 당선 가능성을 가장 큰 목표로 삼고 있다. 의리나 신뢰는 정치인들에 게는 기대할 수 없는 낱말이다. 정치적인 목적을 위해서는 오늘의 동지도 내일의 적으로 만들어 버리는 것이 정치인들의 생리다.
지역정가 관계자들은 바른정당이 22일 경북도당 창당대회를 거쳐 향후 경주지역 당 협위원장이 인선되는 시점에 새누리당 당원 집단 탈당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당협위원장이 누가 되는가에 따라 상황 변화가 있겠지만 지역 정치권에 영향을 미치고 과거 조직을 관리하고 있는 인사가 당협위원 장으로 인선이 된다면 그 후폭풍은 상상을 초월할 것이라는 지역정가 관계자들의 전언 이다.
가능성은 낮지만 만약 정수성 전 국회의원 이 바른정당 경주시 당협위원장으로 내정이 된다면 지역 정치권은 한바탕 소용돌이에 휘 말려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오 고 있다. 정 전의원은 자신이 직접 선출직(국회의원 등)에는 절대 나가지 않겠다고 공언 을 했지만 역할은 충분히 할 수 있다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이다.
20대 총선 이후 정 전의원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실제 1천명 가까운 친목모임을 만들 어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지고 있다. 정수성 전 의원은 그동안 20대 총선에 실패한 뒤 한 달에 2~3일 정도를 경주에서 지내며 지인들 을 만나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유승민 의원이나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와의 친분을 볼 때 가능성이 아주 낮은 것도 아니다. 바른정당의 출범으로 보수를 지향하는 지역 정치권이 어떻게 변화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황성신문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경주 배경 김다현의 ‘천년 사랑’ 국내·외 공개..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2030년까지 개최..
‘2025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팡파르..
한수원, 2025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추진 업무협약 체..
경주시-중국 둔황시 우호 협력 공식화 했다..
데이빗 로든, 경북도 투자유치 홍보대사 경주방문..
김민석 국무총리, "APEC 성공 개최에 만전 기해달라"..
문화관광·과학도시 경주, 교육특구 도시로 재탄생..
경주소방서, APEC 대비 사다리차 반복 훈련..
경주시, 양성평등기금 오는 2030년까지 연장 추진..
최신뉴스
소비쿠폰 사용 경주경제에 뚜렷한 효과 입증..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경주 방문···지지호소..  
조현 외교부 장관 경주서 APEC 현장점검..  
경주시장 기고문-천년의 수도 경주, APEC 2025로 ..  
황오동과 중부동 통합 위한 합동 상견례..  
세계유산축전 경주시 홍보지원단 출범..  
경주시청 태권도팀, 전국대회서 금1 동1..  
하이코, ‘로컬브랜드페어 2025’산자부 선정..  
주낙영 시장, 국소본부장 회의 주재..  
경주시, APEC 대비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  
경주시문인협회, 제37회 신라문학대상 공모..  
한 여름밤 경주를 화려한 아티스트 들이 물들인다..  
경주시, 황금카니발 명칭·콘텐츠 무단 사용 아니다..  
경주 인왕동 네거리에 문화공원 조성한다..  
광복 80주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